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저주받은 소녀(Cursed)' 17일 공개

넷플릭스에서 7월 17일 새로운 중세 판타지 드라마 '저주받은 소녀(Cursed)'를 공개합니다.

'저주받은 소녀'는 목숨을 걸고 마법사 멀린에게 전설적인 검 엑스칼리버를 전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소녀 니무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신비한 힘을 가진 니무에는 동족들을 학살하는 레드 팰러딘(붉은 성 기사)을 피해 엑스칼리버를 가지고 젊은 기사 아서와 함께 험난한 여정을 떠납니다.

 

니무에는 아서왕 전설에서 호수의 여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이 드라마는 아서가 아닌 니무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드라마는 영화 300과 씬시티, 마블 데어데블의 작가인 프랭크 밀러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제작되었고 이 작품은 아서왕 전설을 니무에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한글로 출판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오르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니무에와 함께 하게되는 젊은 기사 아서라는 인물은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젊은 시절의 아서왕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서왕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물론 아서왕은 실존했던 인물인지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기는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아서왕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니무에와 그녀의 동족들은 마법의 힘을 가진 종족으로 우서왕과 레드 팔라딘(붉은 성 기사)은 이러한 마법의 능력을 가진 종족들을 공격하고 잔인하게 학살합니다.

이 상황에서 니무에의 어머니는 니무에에게 엑스칼리버를 건네며 마법사 멀린에게 전해줘야 한고 말하고 니무에의 어머니는 레드 팔라딘에게 희생됩니다.

 

니무에는 어머니가 죽고 멀린에게 엑스칼리버를 전하기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만난 용병 아서와 함께하게 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검 엑스칼리버를 뺏기위한 레드 파라딘의 추격은 계속되고 그들과의 계속되는 싸움에서 니무에는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며 전사로써 성장하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젊은 기사 아서와 함께 우서왕과 레드 팔라딘에 저항하기 시작합니다.

아서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기존 아서왕 전설 스토리와는 많이 다를 것 같네요.

판타지 드라마지만 시대적 배경을 굳이 따져보면 아서왕이 실존했다는 가정하에 그가 활약하는 5~6세기 브리튼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아서왕이 왕이 되기전 젊은 기사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우서왕은 '아서왕 전설'에서는 아서의 아버지라고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설정할지 모르겠네요.

 

중세 유럽 배경에 마법사들과 전사들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위쳐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위쳐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본 저로서는 이 드라마 역시 기대가 되네요.

 

출연 배우

니무에 역은 캐서린 랭퍼드(Katherine Langford)로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바로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여주인공 '해나 베이커'역을 맡은 배우네요.

출연 작품 : 나이브스 아웃 (2018), 러브 사이먼 (2018),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1, 2 (2017, 208)

아서 역은 데번 터렐( Devon Terrell)이라는 신인 배우로 오바마 대통령의 전기영화 '애리'에서 젊은 오바마 대통령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출연 작품 : 배리 (2016), 오필리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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