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앱스토어에 등록된 여러 앱 중에 사용하기 좋은 훌륭한 앱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유료/무료 앱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Permute 3 (유료)
파일포맷 변환을 해주는 앱으로 이미자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쉽고 간편하게 변환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심플한데 앱을 실행시키면 그냥 작은 창이 하나 생성됩니다.
여기에 변환하고자 하는 이미지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드래그해 놓고 위에 변환할 포맷을 정한 후 파일 밑의 플레이버튼 (▷)을 클릭하면 됩니다.
여러 이미지 파일들을 jpg, pdf, png, heif 파일로 변환할 수 있고 웹 이미지 파일 webp 이미지도 다른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여러 동영상 파일들도 mp4, hevc (h.265), dvd, Gif Animation, Apple TV 4K, 아이패드, 아이폰 영상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고 웹 동영상 파일 webm 파일도 일반 영상파일로 간편하게 변환이 되네요.
webm 파일은 9gag 유머 사이트에서도 자주 사용하던데 소장하고픈 webm 영상이 있으면 mp4포맷으로 바로 변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2. Friendly Streaming (무료)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등 온라인 스트리밍 영상을 보기에 편리한 영상앱니다.
처음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자기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넷플릭스를 시청하다가 유튜브로 바로 전환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영상 시청과 함께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영상 파일도 선택해 재생해 볼수 있습니다.
동영상 파일을 앱의 화면에 드래그해 놓으면 바로 재생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후원을 조금씩 받으며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설정 화면에서 라이선스 버튼을 누르면 후원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3. PhotoScape X (무료 / 유료)
맥에서 이미지 뷰어나 편집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이미지 편집 앱입니다.
뷰어용으로도 사용하기 좋으며 다양한 편집 기능이 있어 사진을 편집하기에도 좋은 앱입니다.
또 다양한 필터 기능과 필름 효과가 있어 간단하게 이미지의 느낌을 색다르게 표현할 때도 사용하기 편하네요.
기본 기능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기능이나 추가 리소스 사용은 유료로 구매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 기능들도 대부분 좋아서 무료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이미지 뷰어, 이미지 편집 그리고 콜라주 만들기, 이미지 합치기, Gif 애니메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4. Daisy Disk (유료)
데이지 디스크는 맥에서 디스크 용량을 관리하기 좋은 앱입니다.
독특한 원형의 그래프 형식으로 맥의 폴더 용량, 애플리케이션 용량, 라이브러리 용량, 시스템 용량 등을 종류별로 용량을 표시해줍니다.
그래프 위로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바로 해당 영역의 용량을 보여주며 특정 영역을 클릭하면 해당 영역만의 그래프 표시 화면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프가 보기 편하게 예쁘게 표현되어 어느 폴더에서 어느정도의 용량을 차지하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맥의 기본 디스크뿐만 아니라 외장하드나 외장 USB 메모리도 스캔 후 원형 그래프로 용량을 표시해 줍니다.
5. Spark (무료 / 유료)
스파크는 맥에서 여러 메일 계정을 한 번에 확인하기에 좋으며 개인이 무료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메일 앱입니다.
IMAP/SMTP 서버를 지원하는 메일 서비스라면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흔히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메일, 구글 지메일, 카카오메일 (구 다음메일)도 등록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Nate 메일은 잘 안되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예뻐서 사용하기 좋으며 받은 메일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Classic 기능과 메일을 종류별로 분류를 해주는 Smart 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은 일반적인 메일과 알림 메일 뉴스레터 등으로 분류해주므로 중요한 메일만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park 앱에서 검색하면 모든 등록된 메일 계정에서 검색한 내용의 메일을 찾아줘서 무척 편리합니다.
사용자 평가도 상당히 좋으며 맥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6. PDF Expert
가격은 비싸지만 PDF 문서를 많이 다루는 사람에게 정말 유용한 PDF 편집 도구입니다.
PDF 리더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PDF로 된 전문 자료들을 많이 보는 분들에게 특히 좋을 텐데요.
단순히 PDF 문서를 보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PDF 문서를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또 문서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거나 텍스트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 기능들을 보면 하이라이트 툴(형광펜)로 중요한 부분 칠하기, 밑줄 긋기, 취소선 추가하기, 펜 툴로 그리기, 지우개 툴로 펜으로 그린 부분 지우기, 메모 기능으로 메모 넣기, 스탬프 추가하기, 서명 툴로 서명 추가하기등의 편집 기능들이 있습니다.
PDF Expert로 추가한 것들은 앱을 종료 후 다시 실행해도 언제든지 삭제 및 수정을 할수가 있습니다.
7. Adapter (무료)
어댑터는 맥에서 사용하기 편한 동영상 인코딩(컨버터) 앱으로 이 앱은 맥 앱스토어에는 없고 공식 웹사이트(https://macroplant.com/adapter)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맥에서도 HandBrake, MPEG_Streamclip, 1-Click Video Converter 같은 다양한 동영상 인코딩 앱이 있는데요.
그중 윈도우에서 다음팟 인코더, 곰 인코더를 주로 사용했다면 맥에서는 Adapter 앱이 아마 편하실거에요.
무엇보다 인터페이스와 사용법이 다음팟이나 곰 인코더처럼 쉽고 편해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옵션으로 다양한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고 해상도 (퀄리티, 영상 크기)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Trimming 기능으로 영상의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어 저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리셋 선택하는 부분은 하단 컨버터 버튼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한 HandBrake 앱도 좋은데 맥에서 비디오 컨버터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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