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시즌2 -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후기 정리

스위트홈 시즌2가 12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스위트홈 시즌2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및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줄거리는 생략된 부분들도 많으며 결말 부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 등장인물
• 줄거리
• 시즌2 후기
• 아이의 출현
• 시즌3 진행될 부분들

 

스위트홈 시즌2 등장인물

차현수

특수 감염자로 자신이 인간들을 헤칠 것을 염려해 스스로 군인들에게 잡혀갑니다.

괴물화 사태를 끝내기위해서는 자신도 희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 박사의 실험에 협조합니다.

 

서이경

감염되어 실험실에 갇힌 남편을 만나기 위해 실험실에 잠입합니다.

이후 괴물아이를 출산하게 되고 보살피지만 괴물아이라는 생각 때문에 늘 경계를 합니다.

 

이은유

그린홈에서 탈출후 생존 캠프로 가지만 오빠 은혁을 다시 찾기 위해 계속 혼자서도 활동합니다.

지 반장의 새로운 생존자 캠프에 들어가지만 그녀의 남편을 죽였다며 마녀라고 손가락질 받습니다.

 

정의명 (편상욱)

시즌1의 메인 빌런, 차현수와의 대결에서 패했으나 살아남아 사망한 편상욱의 육체에 들어갑니다.

현수를 설득해 특수감염자들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고 괴물들을 데리고 밤섬으로 들어갑니다.

 

아이

서이경의 딸로 태어날때부터 괴물로 태어나 엄마 이경에게 버림받습니다.

이후 현수의 보살핌으로 성장하다 다시 찾아온 이경에게 보살핌을 받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거나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 때문에 자신을 경계하는 엄마의 마음을 읽어 버립니다.

 

임 박사

총리의 지원하에 괴물들을 실험하는 인물로 특수 감염자인 차현수를 실험하려 합니다.

과학자로서의 책임감보다는 호기심과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입니다.

인간은 바이러스고 괴물은 백신이라는 말을 하며 인간의 생명보다 괴물을 더 우선시하기도 합니다.

 

박찬영 이병

생존자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이등병으로 이은유에 대한 궁금증으로 그녀를 따라다니며 보호해 줍니다.

 

탁인환 상사

괴물을 제거하는 까마귀 부대의 책임자.

총리가 부대를 해산하고 생존자들을 죽이려 하자 총리와 그 측근들을 사살하고 새로운 생존 캠프에서 수호대를 만들어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김영후 중사

부대원들과 함께 괴물들을 죽이는데 앞장서는 인물.

탁인환 상사가 총리를 죽이고 새로운 생존캠프에 합류할 때에도 계속 함께하지만 괴물을 대하는 자세와 지휘 방향을 두고 그와 자주 대립하게 됩니다.

 

민서진 중사

김영후 중사와 함께 괴물들을 죽이는 임무를 맡고 수호대에서도 계속 함께하는 인물.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대원들을 아끼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인물입니다.

 

지 반장

스타디움에 새로운 생존캠프를 만들고 탁인환 상사의 수호대와 손을 잡고 협력합니다.

수호대가 안전을 책임지고 자신은 캠프의 설비 관리를 맡고 있지만 사무실과 통하는 비밀 공간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습니다.

은유가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해 그녀를 증오합니다.

 

 

스위트홈 시즌2 줄거리

그린홈의 생존자들은 군인들을 따라 안전 캠프로 이동합니다.

괴물화가 진행된 현수는 스스로 군인들이 있는 곳으로 갔으나 이송 중 편상욱이 이송 차량을 탈취해 현수를 태우고 계속 이동합니다.

현수는 편상욱을 보고 '정의명'이라고 말하고 이에 편상욱은 자신의 정체를 바로 알아본 현수를 보고 비웃습니다.

사실 편상욱은 이미 사망했으며 괴물 정의명이 편상욱의 몸에 들어간 것으로 겉모습만 편상욱일뿐 그는 정의명이었습니다.

정의명은 현수에게 자유를 준다고 말하지만 편상욱의 기억이 떠오르며 정신을 잃은 순간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 사고로 정의명과 현수는 군인들에게 끌려갑니다.

 

 

군인들에게 끌려간 현수는 연구소 건물로 끌려가고 이곳에서 임 박사는 현수가 괴물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관찰합니다.

현수가 괴물에게 공격을 당하면서도 괴물의 통제해 버리는 행동을 보이자 임 박사는 놀라워합니다.

 

서이경은 실험실로 잠입해 감염자로 잡혀있던 남편을 보게 되지만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이내 그녀의 배가 불러오면서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총리는 임 박사가 백신을 개발하고도 몰래 빼돌린 것을 알고 그를 심문하지만 임 박사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에 분노한 총리는 박사를 협박하기 위해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기 전 인간일 때 청소해야 한다며 스타디움 대피소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게 해 건물과 사람들을 공격하게 합니다.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이 마사일 공격에 놀라 피하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됩니다.

이에 까마귀 부대의 탁인환 상사와 대원들은 미사일 공격을 실행한 총리를 포함해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모두 사살합니다.

탁인환 상사는 괴물들을 격리해 놓은 곳도 폭파하려 하지만 그곳에 있었던 정의명은 갇혀있던 괴물들을 풀어주고 자신도 탈출합니다.

 

이경은 부푼 배를 부여잡고 힘겹게 건물에서 빠져나오지만 얼음바닥이 깨져 물속으로 빠지며 정신을 잃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올라온 그녀는 자신이 낳은 괴물 모습의 아이를 보고 경악합니다.

 

 

총리가 죽고 스타디움도 많은 부분 파괴됐지만 지하에 새로운 생존자 캠프를 꾸린 지 반장은 탁인환 상사의 까마귀 부대와 함께 생존자들을 보호하며 생활합니다.

은유도 그린홈 생존자와 이곳에서 생활하지만 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지 반장이 가르쳐준 출구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 찾으러 다닙니다.

 

은유는 괴물들에게 공격당할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존재가 나타나자 오빠 은혁일 거라 생각하며 애타게 찾고 그런 은유 앞에 여자 아이가 나타납니다.

 

수색을 나갔던 김영후 중사와 대원들은 많은 괴물들이 생존자 캠프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괴물들을 공격하며 전투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미리 설치해 놓은 폭발물쪽으로 유인해 많은 괴물들을 죽입니다.

탁인환 상사에 의해 새로운 생존자 캠프에서도 연구를 계속하던 임 박사는 외부에 나갔다가 상처를 입고 돌아온 인물을 조사하고 그의 혈액이 괴물의 혈액과 비슷하지만 괴물화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괴물화에 새로운 법칙이 생겼음을 직감합니다.

 

한편 은유 앞에 나타났다 사라진 여자 아이는 다시 은유에게 다가와 오빠는 만났냐며 나와 함께 가지고 손을 내밉니다.

은유가 손을 잡으려는 순간 이경이 나타나 이를 제지합니다.

그린홈에서 함께했던 이경이 나타나자 은유는 반가워하지만 이경은 애한테 떨어지라고 하고 도움은 필요 없으니 못 본척해달라고 말하고 아이와 돌아서 가버립니다.

 

은유는 찬영의 만류에도 이경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아이를 다시 만나지만 아이는 은유를 바닥 밑 깊이 뚫린 곳으로 밀어버립니다.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는 은유가 정신을 잃어가던 순간 현수가 나타나 은유를 안고 다시 위로 올라옵니다.

 

 

정신을 차린 은유가 현수를 보고 반가워하면서도 지금까지 위기 때마다 자신을 구해준 존재가 오빠 은혁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합니다.

현수는 아이에게 왜 그랬냐고 묻고 아이는 오빠(현수)가 자꾸 사라지는 게 은유를 지키려는 거였다며 이젠 오빠도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집에 가자는 현수에게 아이는 집은 자기가 불을 내 타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수는 이경이 걱정돼 그곳으로 가고 쓰러져 있는 이경을 구출합니다.

생존자 캠프에서도 괴물의 소리가 들려오자 캠프는 비상이 걸리고 탁인환 상사는 사람들을 모이게 한 후 이제부터 증상을 감추거나 그를 도운 사람까지도 즉결심판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자신도 괴물화 증상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색 중 사라졌던 대원의 무전기 신호가 밤섬에서 잡히자 그를 찾기 위해 김영후 중사와 대원들 그리고 임 박사까지 밤섬으로 향합니다.

김영후 중사와 대원들은 밤섬 지하 시설에서 많은 감염자와 괴물들을 목격합니다.

아이가 낸 화재로 인해 쓰러진 채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이경의 상태는 갈수록 위독해지고 결국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현수는 아이를 데려와 엄마의 마지막을 옆에서 지키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죽어가는 엄마 이경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이경의 숨이 멈추자 아이는 돌아서 나와버립니다.

 

현수와 은유가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이내 다시 눈을 뜬 이경은 괴물이 되어 날뛰기 시작합니다.

결국 아이가 이경을 괴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안 현수는 폭주하는 이경을 겨우 막으며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다시 정신을 차린 현수는 괴물의 인격이 되어 은유에게 다가갑니다.

 

한편 밤섬 시설을 수색하던 대원들은 자신들이 찾던 실종된 대원을 찾게 되지만 자신들도 괴물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고 이어 그곳에 있던 특수 감염인에게 제압당해 버립니다.

 

대원들과 함께 밤섬에 왔던 임 박사는 그곳에서 정의명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 자신을 잔인하게 실험했던 임 박사를 향해 미소짓는 정의명.

 

그리고 밤섬 시설 안에서는 새로운 특수 감염 괴물이 만들어집니다.

은유가 그토록 찾아다녔던 오빠 은혁.

 

 

아이의 출현

시즌2에 등장한 여자 아이는 서이경이 낳은 딸로 태어날 때부터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경에게 버림받게 됩니다.

현수의 보살핌으로 성장한 아이는 다시 이경이 보살폈으나 괴물로 태어난 아이는 괴물의 힘을 발휘하며 이경을 두렵게 만듭니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과 타인과 손을 잡으면 그를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 때문에 이경은 늘 아이에게 장갑을 끼고 다니게 합니다.

이경은 아이를 정성껏 보살피려 하지만 아이는 이경이 자신을 괴물이라고 버렸던 사실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오히려 사람들과 엄마가 경계하는 괴물에게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경이 괴물들을 공격할 때마다 마음 아파하며 자신도 이렇게 죽일 거냐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괴물을 경계하는 엄마와 인간들을 더 위하는 현수에게 실망하며 자꾸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스위트홈 시즌2 후기

스위트홈 시즌1과 달리 시즌2 스토리는 원작에 없어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을 구축한 시즌이었습니다.

괴물화에 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즌이 이어지기 위한 기본 설정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괴물로 변해버린 이경과 악마의 인격을 드러내기 시작한 현수.

생존자 캠프의 새로운 위기, 밤섬 시설에서 자신들만의 기지를 만든 특수감염자들.

 

시즌2는 이러한 설정들이 만들어진 시즌으로 중간에 잠깐씩 지루했던 부분들도 있었으며 다양한 괴물들과의 치열한 전투도 대폭 축소되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아이'라는 존재의 등장과 이경과의 관계 그리고 생존 캠프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위기감이 느껴지는 스토리들은 나름 흥미롭게 볼수 있었습니다.

 

스위트홈 시즌3에 진행될 부분들

• 괴물로 변한 이경
• 특수 감염 괴물(초인, 위버멘쉬)이 된 은혁
• 스타디움 생존캠프에 숨어있던 괴물
• 괴물화가 진행되는 생존캠프 책임자 탁인환 상사
• 악마 인격을 드러내는 현수
• 밤섬 시설에 모여있는 특수 감염인들과 정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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