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

황우석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이 넷플릭스에서 2023년 6월 23일 공개됩니다.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은 동물복제와 줄기세포 연구로 큰 주목을 받으며 국민적 영웅이 된 황우석의 성공과 몰락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킹 오브 클론은 천재 과학자이자 국민적 영웅으로 불렸던 한 인물이 성공에 이어 몰락하는 과정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킹 오브 클론' 다큐멘터리 영화는 인도출신의 영화감독 '아디티아 타이(Aditya Thayi)'가 맡은 작품으로 과학 연구의 복잡한 영역에서 차지하는 윤리적 의미를 탐구하려 합니다.

 

넷플릭스는 그의 거짓신화와 몰락의 과정도 담겠지만 과학계와 한국 내 주제의 민감한 특성을 감안해 황우석의 과학적 기여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우석

황우석은 1990년대 핵이식 복제 소 연구에 이어 영국에서 복제양 돌리를 만들면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이후 줄기세포 연구로 젖소 영롱이의 체세포 복제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면서 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 국민이 다 아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사이언스'지를 통해 인간 배아 복제와 배아 줄기 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배아 줄기 세포 개발로 인해 사람들은 황우석이 전 세계의 난치병과 불치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때부터 황우석은 국민적 영웅으로 불리며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스너피라는 이름을 가진 개의 복제에 성공하며 더 큰 명성을 얻었으나 그해 11월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이 제기된 후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며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후 연구결과 조작과 윤리 문제 그리고 실제로 줄기세포는 한개도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급격히 몰락하게 됩니다.

 

 

 

감독과 황우석의 만남

타이 감독은 황우석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위해 9개월 동안 연락한 끝에 마침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타이 감독은 황우석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었으며 그를통해 과학 영역에서의 윤리적 의미와 과학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에 대한 생각도 가지게 됐다고 말합니다.

출처 : variety.com

또 그의 객관적 성과와 함께 그의 잘못에 대한 책임도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황우석의 인터뷰 내용도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은 1시간 25분의 러닝 타임으로 6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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