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왕세자비(다이애나 프랜시스 스펜서)의 전기 영화 '스펜서'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펜서 영화
영화 스펜서는 다이애나가 1991년 크리스마스 기간에 왕실 소유의 저택인 샌드링엄 하우스에서 보내는 3일 동안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을 끝내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연출은 케네디 암살 이후 재키 캐네디의 삶을 다룬 작품 '재키'로 나탈리 포트만을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린바 있는 칠레의 영화감독 '파블로 라라인(Pablo Larrain)'이 맡았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은 이클립스, 뉴문, 언더워터, 브레이킹 던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맡았습니다.
헤어스타일과 의상, 모자쓴 모습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얼굴은 확실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더 갸름하고 날카로워 차이가 느껴지네요.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4'에 등장하는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의 '엠마 코린(Emma Corrin)'과도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네요.
다이애나 스펜서
유치원 보모와 베이비 시터로 일하던 여성 '다이애나 스펜서'가 찰스 왕세자를 만나 결혼을 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애나의 배경과 아름다움에 열광합니다.
사실 다이애나 역시 영국의 유서 깊은 백작 가문(스펜서 가문)의 딸이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과 아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은 영국 국민들이 열광하고 사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녀는 국민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하고 왕가의 일원이 되었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평온하지 못합니다.
찰스 왕세자는 결혼 후에도 불륜을 저질렀고 자신을 애정 없이 의무적으로 대하자 다이애나는 배신감을 느끼며 절망에 빠집니다.
그리고 왕실의 다른 왕족들은 자유분방하고 진심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다이애나를 미워하며 소외시켰고 그것도 모자라 그녀의 이미지를 흠집 내는데 바빴습니다.
이렇게 왕실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홀로 버텨내야 했던 그녀가 결국 찰스 왕세자와 이혼을 선택하게되는 과정이 이번 작품에서 그려집니다.
스펜서 영화는 2021년 9월 3일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될 예정이며 2021년 11월 5일에는 미국에서 극장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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