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9월 10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냥감(PREY)'의 스토리와 리뷰입니다.
독일에서 만든 스릴러 영화로 다섯 명의 남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난 후 의문의 사냥꾼에게 공격당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보실분들을 위해 중후반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결말은 생략했습니다.
사냥감 스토리
결혼을 앞둔 로만은 총각 파티가 열리는 주말. 형 알베르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이킹 여행을 떠납니다.
숲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들은 갑자기 들려오는 총성에 놀라지만 동물 사냥꾼일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그리고 산 정상에 올라 사진을 찍고 쉬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숲속을 걷던 그들은 우연히 나무 밑에 있는 유니콘 인형을 발견한고 이를 알베르트가 기념 삼아 가져가려고 주워서 주머니에 넣습니다.
자신들이 차를 세워둔 곳으로 걸어가던 그들은 또다시 들려오는 총성에 놀라게 되고 이내 친구 빈첸트가 팔에 총상을 입게 됩니다.
당황스러움과 함께 화가 난 그들은 사냥꾼이 들으라는 듯 쏘지 말라고 소리치고 친구 빈첸트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차에 타려고 하지만 차 타이어는 이미 펑크가 나 있습니다.
사냥꾼이 일반 동물 사냥꾼이 아님을 감지한 그들은 차 옆으로 급히 몸을 숨깁니다.
사냥꾼이 계속 총을 쏘기 시작하자 결국 그들은 차를 포기하고 숨기 좋은 숲속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
어디서 총알이 날아오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고 어떻게든 이 숲을 벗어나려 합니다.
이때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에 도로가 표시된 것을 확인한 그들은 도로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동 중 호숫가를 발견하고 그 앞에 서있는 한 여성을 보게 됩니다.
여성을 본 그들은 반가움에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여성에게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그 여성은 갑자기 땅에 놓인 총을 들고는 그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기겁한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달리던 그들은 작은 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라 이동하다 한 건물을 발견합니다.
숲속 작은 가게였던 그곳으로 들어간 그들은 전화를 빌려 신고하려 하지만 또다시 사냥꾼 여자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후 친구들이 한 명씩 희생되고 계속 도망 다니던 중 로만은 숲속의 작은 마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사냥꾼 여자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녀가 왜 숲속에 들어온 외부인들에게 적대적이며 공격적이게 됐는지 알 수 있었지만 그녀의 추격은 계속되고 그들은 또다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계속 쫓기며 공격당하는 로만과 친구들.
계속 도망만 칠 수 없다고 생각한 로만은 그녀를 먼저 공격하기 위해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사냥감 리뷰
이런 느낌의 스릴러를 좋아해서 초중반까지 상당히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보고 난 후 솔직한 느낌은 스토리 구성이 실망스러웠고 시간 때우기에 좋은 킬링타임용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어떤 영화를 보면 볼 때는 재미있거나 나름 볼만했는데 다 보고 나면 머리에 남는 게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아닌 그저 킬링타임용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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