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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5부작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한편씩 공개됩니다.

스포츠 세계에 있었던 사건을 조명한 것으로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사건의 자세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농구, 권투, 육상, 하키, 테니스 분야의 사건들을 실제로 겪은 인물들이 화자로 나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픔, 극복, 폭력, 승리 등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 말하지 못한 이야기: 경쟁에서 전쟁으로 (8월 10일)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악마와의 거래 (8월 17일)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케이틀린 제너의 순간들 (8월 24일)
  • 말하지 못한 이야기: 죄와 벌 그리고 하키 (8월 31일)
  • 말하지 못한 이야기: 브레이킹 포인트 (9월 7일)

 

말하지 못한 이야기: 경쟁에서 전쟁으로

2004년 11월 19일 NBA 농구경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경기가 열리던 날.

숙명의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가 끝나갈 무렵 인디애나의 론 아테스트가 디트로이트의 벤 월리스를 밀치면서 두 팀 사이에 싸움이 붙습니다.

 

거기다 경기를 관람 중인 팬 한 명이 아테스트를 향해 맥주컵을 던진 순간 경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 싸움으로 아테스트는 남은 시즌 전체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팀 동료들에 대한 징계도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당시 선수들이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설명합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악마와의 거래

전 미국 세계 챔피언이자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복서인 크리스티 마틴.

전적은 49승, 7패, 3 무승부로 여성 챔피언이자 슈퍼 스타였던 그녀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여성들과 맺은 관계를 비밀에 부치기로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트레이너였던 짐 마틴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했으나 약물중독, 가정폭력, 끔찍한 사건을 겪으며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힘든 일을 겪고 평온한 삶을 살아가려는 그녀가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케이틀린 제너의 순간들

케이틀린 제너는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0종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며 미국의 슈퍼스타가 됩니다.

 

그렇게 갈망했던 육상선수로서의 성과를 내고 유명 인사가 되었지만 자신의 성 정체성과 관련된 내면의 싸움에서 힘들어하게 됩니다.

결국 제너는 성전환을 결정했고 이후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 작품은 올림픽 영상과 제너 가족의 홈 비디오, 그리고 처음으로 공개되는 과거 영상들로 제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죄와 벌 그리고 하키

마피아와 관련이 있으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인물이 마이너리그 하키팀을 인수해 자신의 17살 아들에게 맡기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04년 지미 걸랜터는 코네티컷주 댄버리의 UHL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고 자신의 17살 아들 AJ를 단장으로 앉힙니다.

 

AJ는 마이티 덕(아이스 하키를 주제로 한 미디어 작품)과 프로레슬링을 좋아했으며 이 둘이 합쳐진 히어로와 악당의 콤보를 만들고 싶었고 결국 거친 플레이의 악동들로 구성된 팀을 탄생시킵니다.

 

그리고 이 팀에 열광하는 팬들이 생겨나며 인기를 끌었으나 FBI가 나타나면서 이 팀과 지미캘린더에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브레이킹 포인트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마디 피시.

그는 ATP 투어 단식에서 6번 우승, 14회 준우승, 복식에서 8회 우승, 3회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ATP 투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부상했고 2011년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는 가장 높은 시드를 배정받는 등 경력의 정점에 오릅니다.

 

그러나 이후 부담감에 불안 증세가 심해진 그는 2012년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든 정신적 압박을 극복하고자 노렸했으나 두려움과 고통은 계속 심해졌고 결국 경기마저 포기하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불안 장애를 진단받은 그는 몇 년간 대중 앞에 모습을 감추어 버립니다.

힘든 시간을 보낸 피시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힘겨웠던 과정들을 이 작품을 통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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