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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0이 6월 22일(한국시간 23일 오전2시)부터 26일까지 개최됩니다.

WWDC 개발자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입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관련 행사이고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공유되지만 새로운 애플의 제품을 공개도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가 되며 유튜브의 애플 공식 채널과 애플 웹사이트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 맥에서 관련 앱(Apple Developer 앱)을 다운받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9월이나 10월에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가 애플의 가장 큰 행사로 보이지만 실제로 애플로써는 6월에 열리는 개발자 회의가 가장 큰 행사라고 하는군요.

WWDC 2019 장면

WWDC는 개발자 행사인만큼 일반인들과는 상관없는 것 같지만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4, iPadOS 14, macOS 10.16, watchOS 7, tvOS 14)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는 어떤 부분이 달라지고 개선되며 또 어떤 새로운 기능이 생기는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기술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와 지루하겠지만요)

 

이번 WWDC 2020에서 기대되는 내용들

 

iOS 14

오는 9월 또는 10월에 발표 및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운영체제로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iOS 14에서는 홈화면에 위젯 기능이 생겨 사용자가 원하는 앱에 대해서는 위젯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젯 상상 이미지 (출처 : ConceptsiPhone 유튜브 채널)

그 외 새로운 배경화면, 새로운 AR 시스템과 AR 앱, 사파리 번역 기능, 사이렌과 초인종 등의 소리 감지 및 알림 기능, CarKey, 무선 OS 복구 기능 등에 대한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iPadOS 14

WWDC 2019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용 OS를 따로 독립시킴으로써 iPadOS라는 이름의 아이패드용 독립 OS를 출시했습니다.

 

아이패드 OS는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 그리고 마우스까지 지원하기 시작함으로써 아이패드를 태블릿 용도를 넘어서 작은 PC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원하고 있는 홈화면 위젯 기능의 개선과 매직 키보드 단축키 기능 추가,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 등의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최근 존 프로서가 누출한 정보에 의하면 아이패드용 Xcode (앱 개발툴)도 나올 수 있다고는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까지 크게 신뢰가 가지 않지만 가능하다면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Xcode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앱을 만들때 반드시 필요한 개발 프로그램으로 현재 맥과 맥북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덩치크고 복잡한 프로그램이 아이패드 버전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들어진다면 맥버전보다는 다소 기능들이 축소된 버전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macOS 10.16

프로젝트 카탈리스트 관련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 카탈리스트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앱을 맥용 앱으로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개발환경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것으로 보이며 개발자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앱을 쉽게 맥용으로도 전환해서 만들수만 있다면 맥 앱스토어가 지금보다 훨씬 더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맥북 제품에 인텔 칩이 아닌 자체 설계된 ARM 칩을 넣을 계획을 발표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맥 제품에는 성능을 위해 인텔 CPU를 사용중이고 모바일에는 저전력의 ARM 칩을 사용 중이지만 이제 ARM 칩이 성능면에서도 크게 발전되어 맥 제품에도 사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맥 제품에는 ARM 기반의 T1, T2 보안칩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ARM 프로세서가 메인으로 장착된 제품은 없었습니다.

 

맥의 메인 프로세서로 ARM 칩을 사용된다면 저전력에 발열 문제도 해결될 수 있고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 앱과의 호환성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당장 ARM 칩을 사용한 맥 제품이 출시될수는 없겠지만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계획을 알리고 개발자들도 미리 대비할 수 있게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watchOS 7

애플워치에서 최근 강조되고 있는 건강기능에 대한 내용들이 기대가 됩니다.

 

심전도 기능의 업그레이드와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SpO2)의 추가, 수면 추적 기능, 그리고 정신건강 이상 감지(스트레스 측정) 기능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외 신제품에 대한 공개여부도 큰 관심인데 WWDC 또는 올해 가을 이벤트에서 공개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위치 추적 태그인 에어 태그와 애플의 헤드셋 제품인 에어 팟 스튜디오, 애플 AR 글래스에 대한 내용도 공개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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