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하고 있다는 애플의 AR 글래스에 대한 예상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오랫동안 애플의 AR글래스에 대한 소식들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에 추가적인 정보와 함께 AR 글래스로는 어떤 것이 가능할지를 알아봤습니다.
AR(Augmented Reality)은 증강현실 기술로 현실의 배경위에 가상의 만들어진 요소들을 표시해주는 것으로 포켓모 고 게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포켓몬 고는 현실의 세계에 가상의 몬스터를 띄워 놓은 게임으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9년에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애플 AR글래스에 대해 2020년쯤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존 프로서(Jon Prosser)도 이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언급했습니다.
밍치궈의 예상은 코로나 사태는 고려하지 않은 것일 수 있으므로 실제 생산되는 시점은 2021년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R 헤드셋은 5G 네트워크를 지원
존 프로서는 애플이 AR글래스 또는 AR 헤드셋에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며 mmWave 및 Sub-6 GHz 주파수 대역 기술을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mWave는 물체를 감지하고 물체의 각도와 속도, 범위를 감지하는데 뛰어난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버전 없이 5G 셀룰러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안경의 형태
AR글래스는 기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바로 디자인인데 애플 글래스는 기존 안경과 똑같이 보이고 다른 헤드셋처럼 무겁고 큰형태는 아닐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AR글래스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애플 글래스를 착용한 사람을 봐도 개별 화면에 무엇이 표시되는지는 볼 수 없으며 오로지 애플 글래스를 착용한 사람만이 개별적인 AR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글래스는 자체 센서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 투사 시 가상 객체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도입된 새로운 라이다(LiDAR) 스캐너 역시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액세서리?
밍치궈는 애플의 AR글래스는 아이폰의 액세서리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부분은 아이폰에서 하고 간단한 기능들은 글래스 자체적으로 실행되게 함으로써 구글 글래스처럼 안경 우측에 두꺼운 본체 형태를 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 글래스 자체적으로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다면 우선 아이폰의 액세서리 형태로 디스플레이 역할의 제품으로 먼저 출시되고 차후 관련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글래스 자체만으로도 많은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애플이 AR과 VR 개발에 신경을 많이쓰고 또 관련 전문가들의 채용을 늘리고 있으며 AR 과 VR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IT 매체에서도 보도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이 단순히 일반 안경 형태의 애플 AR글래스뿐만 아니라 AR/VR 전문 헤드셋 제품도 별도로 출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만 IT매체 DigiTimes는 애플이 게임 개발사 Valve (밸브)사와 AR 헤드셋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AR 글래스로 어떤 것이 가능할까
포켓몬 고 같은 게임을 스마트폰이 아닌 AR글래스로 이용한다면 좀 더 편리하고 재미있겠죠.
지금까지 AR 게임은 큰 형태의 AR헤드셋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이용하지만 이는 좀 불편한 방법들이죠.
포켓몬 고 게임하면서 스마트폰만 보다가 사고가 난 경우도 있었으니 일반 안경 형태의 AR글래스라면 편리함과 더불어 외부에서의 위험성도 많이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게임 외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실제 길에 화살표나 라인으로 이동할 방향을 표시해줄 수도 있으며 좀 더 발전한다면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 기능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해봅니다.
그리고 특정 제품을 바라봤을 때 그 제품을 스캔해 제품명이나 기능, 가격 등을 표시해줄 수도 있고 원한다면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저장 해놓을수도 있겠죠.
식물이나 나무, 꽃들을 바라봤을때 스캔해서 이름을 표시해준다거나 하늘을 바라봤을때 자동으로 날씨정보를 표시해줄수도 있을 거고요.
그 외 스마트폰에서 하던 전화 걸거나 받기, 메시지 확인하고 보내기, SNS 확인하기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 외부에서 마트나 약국 또는 화장실 같은 특정 장소를 검색해 경로를 표시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언제쯤 발표될까
애플은 AR 글래스(헤드셋)에 대한 출시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IT매체들은 수많은 애플 관련 보고서들에서 2021년 또는 2022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존 프로서는 2021년 3월 WWDC 행사에서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빠르면 올해 6월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WWDC 2020에서 언급 및 발표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보지만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라면 내년쯤에나 발표되겠네요.
아래의 WWDC 2020 이미지에 캐릭터들이 안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냥 재미로 표현한 것일까요... 아니면 애플 글래스를 암시하는 걸까요..
AR 글래스는 스마트폰처럼 재미와 함께 필요성도 커야 제품이 성공할수 있을것입니다.
애플이 제품외에 AR 앱도 따로 개발중이라고 하니 애플에서 내놓을 AR 제품과 관련 콘텐츠가 어떤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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