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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플스 5 디지털 발표회를 6월 12일 5시에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열었습니다.

독점 타일틀을 비롯해 여러 게임들을 공개했고 마지막에는 플스 5의 본체 기기도 공개했습니다.

처음 플스4의 게임 영상으로 시작한 이벤트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CEO 짐 라이언(Jim Ryan)의 인사말과 함께 독점 타이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게임 소개와 함께 중간중간 게임 개발자와 소니 관계자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게임 소개는 트레일러 영상만 재생하는 것이었고 게임의 미래(The Future of Gaming)에 맞춰 게임의 신기술이나 플레이 시연 영상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플스5의 본체 기기도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색상으로 스탠드로 세웠을 때는 5의 V자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기본 모델과 디지털 에디션 모델로 두가지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진 모습도 보였습니다.

 

디지털 에디션 모델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없는 즉 게임 CD를 넣는 곳이 없는 모델로 오로지 게임을 다운로드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디지털 에디션 모델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

 

공개된 구성품들

  • 플스 5 본체 (기본모델, 디지털 전용 모델)
  • 듀얼 센스 무선 컨트롤러
  • 컨트롤러 2개를 동시 충전 가능한 거치대
  • HD 카메라
  • 펄스 3D 무선 헤드셋
  • 미디어 리모컨

진동 기능이 향상되고 마이크를 내장한 듀얼 센스 무선 게임 컨트롤러와 컨트롤러 2개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충전 거치대.

고화질 HD Camera와 공간감이 느껴지는 3D 사운드를 들을수 있는 펄스 3D 무선 헤드셋.

 

그리고 미디어 리모컨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리모컨으로 플스5를 이용한 유튜브, 넷플릭스, 트위치 방송들을 좀 더 편리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플스 5 독점 게임

스파이더맨 2 마일스 모랄레스

그란 투리스모 7

라쳇 앤 클랭크

프로젝트 아티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데몬즈 소울

 

이번 발표회에서는 구체적인 스펙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4K 블루레이 화질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SSD, 레이트레이싱 그래픽 기술을 강조한 장면만 잠깐 보였을 뿐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그냥 맛보기로 조금 보여주는 발표회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그래픽 기술과 하드웨어의 발전이 있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은 없었으며 이에 대한 내용들은 차후 조금씩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을 것 같지만 게임과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를 즐기기에도 좋을 정말 탐나는 제품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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