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26일 공개된 드라마 <아이 엠 낫 오케이>에 대한 후기입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이을 또 하나의 흥미로운 판타지 드라마로 시즌2가 빨리 나오기를 바랄 정도로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
7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매회 러닝타임이 20분에서 30분 사이로 짧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 엠 낫 오케이 등장인물
시드니 노백 (시드)
주인공 여학생으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지만 디나와 스탠리와는 절친으로 지내게 됩니다.
가끔씩 발휘되는 초능력과 함께 디나에게 끌리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스탠리 바버
시드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시드에게 먼저 접근해와 친구처럼 편하게 지냅니다.
시드가 가진 초능력의 힘을 목격하고 힘들어하는 시드를 도와주려 노력합니다.
디나
시드의 절친이며 평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시드를 웃게 만드는 여학생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친구 이상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드의 행동에 당황하게 되며 시드가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말하지 않자 서운해하기도 합니다.
매기 노백
시드의 엄마이며 딸과 자주 말싸움을 하는 등 관계가 좋지 못합니다.
남편의 죽음 이후 혼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시드에게 남편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이야기가 시드의 초능력이 아빠와도 연관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리엄 노백
시드의 어린 남동생으로 시드와는 잘 지내지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브래드 루이스
디나의 남자 친구이지만 잠시 제니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시드에게 들키게 되면서 곤란을 겪자 시드를 증오하게 됩니다.
제니 터필드
날라리 여학생으로 시드에게 빈정거리도 하고 디나와 사귀고 있던 브래드와 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캐프리아티
학교에서 시드를 상담해주는 선생님으로 시드에게 감정조절에 도움이 된다며 일기장을 주며 일기를 쓰게 합니다.
이 일기장으로 인해 마지막에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이 엠 낫 오케이 기본 스토리
아버지의 충격적인 죽음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시드는 엄마와는 사이도 좋지 않고 늘 말싸움이 이어집니다.
시드는 평소 표정도 어둡고 화를 잘내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어린 동생에게는 다정히 대해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이사 오고 학교에 전학 온 밝고 쾌활한 성격의 디나와는 절친으로 지냅니다.
그런 디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돼 시드는 혼란스러워하고 디나가 남자 친구 브래드와 친하게 지내자 질투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시드에게 옆 마을에 사는 스탠리가 접근해와 시드에게 관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밝고 다소 괴짜스러운 성격의 스탠리는 디나 이외에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됩니다.
이렇게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시드는 가끔씩 자신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 즉 초능력이 발휘되어 혼란스러워합니다.
이 능력은 스스로 발휘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발휘되지는 않고 본인이 두려움을 느끼거나 수치스러움을 느낄 때 그리고 분노할 때 한 번씩 초능력이 발휘되는 것으로 시드 본인도 두려워하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초능력이 발휘되는 모습을 스탠리가 보게 되고 결국 시드는 스탠리에게 사실대로 말하게 되는데 스탠리는 당황스러우면서도 힘들어하는 시드를 도와주려 노력합니다.
가끔씩 발휘되는 초능력과 함께 누군가가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는 느낌이 드는 시드는 그를 뒤따라 가보지만 그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이 사실을 상담교사 캐프리아티에게 말하고 캐프리아티는 아빠를 너무 그리워하면서 슬픔의 환각에 빠졌다고 말하며 아빠와의 끝맺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드는 아빠가 자주 생활하던 지하실로 가 아빠의 물건을 살피고 그런 시드에게 엄마는 아빠에게 대해서 말해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시드는 자신의 초능력이 아빠와도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며 초능력이 발휘되지 않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려 애를 쓰게 됩니다.
그러나 시드의 감정조절은 외부의 요인들로 인해 조절이 되지 않게 됩니다.
최대한 스포를 피하면서 기본적인 내용들만 적었는데 회당 러닝타임이 길지 않으므로 부담이 볼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이 엠 낫 오케이 후기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과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고 초반 스토리는 나름 재미있는 스토리이긴 했지만 평범한 10대 소녀가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는 이야기의 설정이 설득력이 없어 보였어요.
너무 생뚱맞게 느껴지기도 해서 제작진이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그러나 중 후반부를 들어서면서 주인공 시드와 엄마가 나누는 대화 속에서 초능력이 생긴 이유에 대해 판타지 팬들이라면 어느 정도 상상해볼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시즌1의 마지막 편을 보고 난 후 어서 빨리 다음 시즌2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원작 그래픽 노블(만화 형식의 소설)을 보지 못해서 원작과 내용이 같은지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가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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