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더 시리즈 - 줄거리와 결말, 등장인물, 리뷰

넷플릭스에서 범죄 스릴러 드라마 '페리 더  시리즈'를 11월 3일 공개했습니다.

페리 더 시리즈 드라마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으며 결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페리 더 시리즈는 2021년 영화 '페리'의 후속작이며 주인공 '페리 바우만'이 마약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판을 마련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페리(2021) 영화는 페리 바우만이 암스테르담 조직 보스의 오른팔로 활동하다 결국은 보스까지 제거하면서 고향 브라반트로 와 사랑하는 여인 '다니엘러'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페리 더 시리즈' 드라마는 그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작은 마약거래로 시작해 거대한 마약 밀매에 뛰어드는 페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페리 더 시리즈 등장인물

페리 바우만 (페르)

브라반트에서 작은 마약 거래로 근근이 생활하는 인물로 갱단 조직과의 거래를 시작으로 점차 거대한 마약 밀매 세계에 뛰어드는 인물입니다.

다니엘러(단)

페리의 애인으로 함께 동거 생활을 하다 페리에게 청혼을 받지만 페리의 위험천만한 사업과 그의 실체를 알면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라르스

다니엘러의 남동생이자 페리의 처남으로 마약 제조일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페리의 사업이 위태로워지기도 합니다.

존 블랙

  페리의 매형으로 아내가 병으로 죽고 폐인처럼 살지만 페리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그를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마르코

페리의 절친한 친구로 페리의 제안으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리카르도

오토바이 갱단 퓌사카의 리더, 잔인하고 야심이 큰 인물로 보스를 배신하며 페리와 함께 마약 거래를 주도합니다.

 

사빈

  마르코의 아내이자 다니엘러의 친구, 페리의 실체를 알고 마르코에게 그를 멀리하라고 합니다.

아리 탁

  브라반트 지역의 마약왕으로 그가 경찰에 잡혀있는 동안 페리에게 퓌사카와의 거래를 빼앗기자 페리를 제거하려 합니다.

믹 드 보어

  퓌사카 조직 전체의 보스로 페리와 사업을 시작하지만 기존 사업 파트너인 아이탁과는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디미트리

  아리 탁의 부하로 페리의 사업을 방해하고 라르스를 협박합니다.

 

판캄프

  작은 마약 거래를 주로 하는 인물로 페리와 퓌사카를 만나게 해 줍니다.

렘코

  라르스 친구, 마약 제조자

데니스

  라르스 친구, 마약 제조자

 

페리 더 시리즈 줄거리

암스테르담에서의 풍족했던 삶을 떠나 고향 브라반트에서 애인 다니엘러와 함께 생활하는 페리.

집을 사는데 가진 돈을 모두 써버린 그는 근근이 작은 마약 거래를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러를 힘들게 하기 싫었던 페리는 큰돈을 벌기 위해 그동안 알고 지내던 판캄프를 통해 갱단과의 거래를 시도합니다.

페리의 집념과 대담한 행동으로 다행히 갱단 퓌사카와의 거래는 성사되지만 2주 안에 100 만정의 엑스터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만들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엑스터시 제조에 필요한 재료까지 떨어지자 페리는 초조해합니다.

 

다급해진 페리는 라르스와 그의 동료들과 함께 마약왕 아리 탁의 제조 공장을 급습해 재료를 빼앗아와 제조에 성공하고 거래까지 성사되자 100만 유로의 거금을 가지게 됩니다.

기쁨에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페리와 동료들.

하지만 라르스는 아이탁이 보낸 부하에게 납치되어 험한 꼴을 당하게 되고 풀려나서도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실성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이 사실을 안 페리는 화가 나 갱단 보스 믹과 함께 아리 탁에게 따지게 되고 결국 믹의 중재로 아리 탁이 한발 물러서지만 그의 부하들은 계속 라르스를 협박하고 페리의 사업을 감시합니다.

페리와 믹

또다시 재료가 떨어진 페리는 친구 마르코에게 재료 주문을 부탁하고 마르코는 큰돈을 벌고 자기 사업도 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를 승낙합니다.

 

아리 탁 부하들의 협박에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던 라르스는 결국 총을 구매해 아리 탁의 저택에 찾아가 그를 향해 총을 쏘지만 그를 죽이는데 실패합니다.

다시 아리탁과의 전쟁이 불가피해진 페리는 갱단 보스 믹에게 다시 중재를 요청합니다.

라르스

믹이 다시 중재해 보겠다고 하지만 믹은 부하 리카르도의 배신으로 살해되고 갱단은 리카르도가 이끌기 시작합니다.

믹이 주선한 아리 탁과의 화해자리에 페리는 매형 존과 함께 가지만 믹대신 리카르도가 중재를 이끌자 페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리 탁과 만난 페리는 자신은 총격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라르스가 정신을 잃고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며 돈으로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아리탁은 라르스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페리, 리카르도, 아리 탁

처남 라르스가 죽는 걸 볼 수 없었던 페리가 이를 거절하자 아리탁은 페리를 협박하고 갱단 따위의 중재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중재를 하던 리카르도가 총을 꺼내 아리탁과 그의 부하를 총으로 쏴 죽여버립니다.

 

놀란 페리는 당황하지만 리카르도는 함께 시체를 처리하자고 하고 이제 자신이 믹 대신 직접 거래를 주도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 탁이 죽음으로써 라르스 사건은 마무리되지만 동생 라르스에게 페리가 과거 살인을 한 사실을 듣게되자 충격에 빠진 다니엘러는 집을 나와 친구인 사빈과 마르코 부부의 집으로 가버립니다.

다니엘러 (단)

한편 페리의 부탁으로 재료를 대신 주문해 전달해 주던 마르코는 경찰의 수사망에 걸리게 되고 조사까지 받게 됩니다.

경찰은 마르코에게 마약 밀매 가담자로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압박하고 대신 페리와 동업자들을 잡는데 협조해 주면 처벌받지 않게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마르코는 모든 사실을 아내 사빈에게 말하고 놀란 사빈은 경찰에 협조해 페리를 잡는데 도우라고 말합니다.

결국 마르코는 경찰에 협조하기로 하고 페리가 마약을 밀매하는 일정을 경찰에게 말해주자 페리와 리카르도는 마약 밀매에 실패합니다.

마르코

페리와 리카르도 내부에서 정보가 새어나간 거라며 서로의 조직을 의심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경찰의 계속되는 압박에 마르코는 사빈과 의논한 끝에 페리가 마약거래를 한다는 증거를 모아 경찰서로 향합니다.

하지만 사빈의 집에 머무르던 다니엘러는 둘의 이야기를 엿들고 집으로 돌아가 페리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페리 더 시리즈 결말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충격받는 페리.

하지만 마르코를 그냥 두면 자신도 리카르도에게 제거될 것을 걱정한 페리는 경찰서로 향하는 마르코를 막아섭니다.

놀란 마르코를 차에 태운 페리는 한참이동후 숲에서 내려 존과 함께 숲 속으로 계속 걸어 들어갑니다.

 

페리, 존, 마르코 세 사람은 계속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두려움을 느낀 마르코는 경찰에게 약점이 잡혀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페리와 마르코

마르코 : 페리, 우리 친구잖아.

페리 : 친구는 서로 배신하지 않아!!!

이내 총성이 울리고 마르코가 쓰러지는 순간 주저앉으며 슬퍼하는 페리.

 

마르코의 실종과 그동안 수집한 마약 거래 정황을 가지고 경찰은 페리를 심문하지만 페리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모든 질문에 모른다고 답합니다.

 

마지막 부분 페리와 다니엘러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페리 더 시리즈,  정리

페리는 아리 탁의 죽음으로 마약 제조 경쟁자가 사라졌고 유통을 담당하는 갱단리더 리카르도는 페리를 적극 도와주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입장에서도 아리 탁을 제거함으로써 그가 가진 수많은 거래처의 명단을 확보하며 향후 거래를 직접 주도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페리가 마약왕의 지위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습니다.

향후 새로운 시즌이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페리가 자신의 조직과 세력을 확장하고 리카르도와 다른 경쟁자들과 대결하는 과정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페리 더 시리즈 리뷰

페리 더 시리즈는 주인공 '페리 바우만'이 마야왕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갱단과 목숨을 걸고 거래를 시도하고 마약을 제조하기 위해 현재의 마약왕 아리 탁과 맞붙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페리를 보고 있으며 브레이킹 베드의 '월터 화이트'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목숨까지 걸며 갱단과 상대하는 모습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페리라는 인물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완벽한 악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편은 어떻게든 지키려 하지만 그 외에는 오로지 돈과 자신의 조직을 위해서 타인의 목숨은 얼마든지 뺏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작품자체로만 본다면 매회 흥미진진하며 스릴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지루 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범죄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로 벌써부터 시즌2가 기다려지네요.

 

 

 

2023년 11월 넷플릭스 신작 정보 (미드추천, 영화, 다큐, 한국드라마)

푸른 눈의 사무라이- 줄거리와 등장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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