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후속작 '아라문의 검'

tvN의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 '아라문의 검'이 9월 9일부터 방영됩니다.

4년 만의 후속작으로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스토리와 아라문의 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아라문의 검은 2019년 tvN에서 방영한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공식 후속 작품입니다.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가지만 주인공은 은섬/사야역의 송중기는 이준기로 탄야 역의 김지원은 신세경 배우로 교체되었습니다.

 

아라문의 검, 등장인물

은섬 (이준기)

뇌안탈과 인간의 혼혈족인 이그트. 분열되어 있던 아고족을 통합해 지도자가 됩니다.

 

타곤 (장동건)

새녘족 출신에 아스달의 전쟁 영웅이자 이그트. 정적들을 제거 후 탄야를 이용해 아스달의 왕이 됩니다.

 

탄야 (신세경)

와한족 씨족어머니의 후계자로 아스달에 노예로 끌려오지만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 후손임을 증명하면서 대제관이 됩니다.

 

태알하 (김옥빈)

해씨 가문의 장녀이자 타곤의 연인. 야심이 강해 아버지까지 제거하며 타곤을 도우는 인물로 결국 아스달의 왕후가 됩니다.

 

사야 (이준기, 1인 2역)

은섬과 쌍둥이 형인 그는 타곤에게 입양되어 몰래 길러집니다. 은섬과 달리 뛰어난 정치술로 정적들도 잔인하게 제거하는 인물이다.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용어

• 아스 : 대륙의 이름
• 아스달 : 아스의 중심이자 가장 큰 도시
• 아스달 왕국 : 타곤이 왕이 된 아스달 중심의 왕국
• 뇌안탈 : 푸른 피를 가진 인간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닌 종족
• 이그트 : 뇌안탈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혼혈족
• 대제관 : 아스달의 제의, 제례, 신성 재판을 주관하는 인물
• 아고족 : 아스 동쪽에 위치한 부족들

 

 

전작 '아스달 연대기' 기본 스토리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라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시대적 배경은 상고시대로 하고 있습니다.

아스라는 지역에는 수많은 부족들이 존재하고 부족 연맹이 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에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람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닌 종족 뇌안탈도 존재했는데 인간들은 이들을 힘보다는 뛰어난 전략으로 그들을 공격했고 결국 승리를 거둡니다.

 

뇌안탈과의 싸움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아스달의 영웅 '타곤'은 연맹장이었던 아버지까지 제거하며 가장 막강한 권력을 차지합니다.

 

뇌안탈과 인간의 혼혈인 이그트였던 은섬은 어머니에 이끌려 아스 남쪽 이아르크 지역으로 오게 되고 이곳에서 만난 탄야와 함께 성장합니다.

아스달 연대기, 탄야와 은섬

그러나 타곤이 와한족을 공격해 탄야와 와한족이 노예로 끌려가면서 은섬은 그들과 헤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노예였던 탄야가 사실 모두가 존경하는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 후손임을 알아낸 타곤은 그녀를 이용해 정적들을 제거하고 결국 연맹장에 이어 아라문 해슬라(아스달 연맹의 창건자)의 지위까지 오릅니다.

 

탄야는 아스달 사람들에게 스스로 아사신의 직계 후손임을 증명하고 이로써 대제관에 오르고 또 아스달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아스달 연대기, 탄야(김지원)

은섬은 탄야와 와한족을 구하려 했지만 오히려 타곤의 병사들에게 쫓기게 되고 오랜 시간 방황하다 아고족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그는 아고족에게 내려오는 전설 속 인물 '이나이신기'로 추앙받으며 그들의 지도자가 됩니다.

아스달 연대기, 은섬(송중기)

대제관이 된 탄야는 타곤을 왕으로 세우게 되고 타곤은 아스 최초의 왕이 됩니다.

타곤을 왕으로 추대했지만 와한족과 아스달 모든 사람들의 평화를 바랐던 탄야와는 달리 타곤의 야심을 갈수록 높아집니다.

아스달 연대기, 타곤(장동건)

왕이 되고 강력한 해씨 가문의 장녀 태알하와 혼인까지 하며 최고의 권력을 가진 타곤은 이제 아스에게 대항하는 아고족을 정벌할 것이라는 왕명을 내립니다.

 

이로써 후속작 '아라문의 검'에서는 아고족 지도자 은섬과 아스의 왕 타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아라문의 검은 장동건, 김옥빈은 기존 배역으로 그대로 출연하지만 송중기, 김지원은 이준기, 신세경으로 배우가 교체되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로 바로 1년 만에 공개되지 않고 4년 만에 공개되는 후속 작품으로 두 명의 주인공 배우 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은섬(송중기), 타곤(장동건),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

오히려 본격적으로 아스 왕국과 아고족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점에서 송중기보다 전사의 이미지가 더 강해 보이는 이준기 배우로의 교체는 오히려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대제관 역의 김지원 역시 이미지가 비슷한 신세경 배우로의 교체로 더 처절하고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시대 상황과 작품의 분위기에 맞는 배우로 보입니다.

 

아직 스토리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건 없지만 공개된 포스터와 캐릭터 티저 영상을 보면 기존 세계관을 그대로 이으면서도 아스국이 더 화려하고 진보된 문명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곤(장동건)/ 사야(이준기)

더 화려하고 웅장해지는 전쟁신에 은섬과 타곤의 대결. 그리고 대제관으로써 전쟁을 막으려하는 탄야와 야망에 화신의 되버린 태알하의 행보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은섬과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야 역시 끝까지 양아버지 타곤의 편에 설지 아니면 동생에게 마음이 돌아설지 또는 타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아버지를 넘어서려 할지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일 것입니다.

 

아라문의 검, 캐릭터 티저 영상

 

2023년 8월 넷플릭스 신작 정보 (미드추천, 영화, 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