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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시간 11월 11일 오전 2시에 새로운 애플 실리콘 M1 칩과 맥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M1 칩과 빅서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M1 칩

애플 실리콘의 기술로 만들어진 ARM 기반 프로세서는 맥제품에 맞게 M1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애플은 10년 이상 애플실리콘을 만들어 왔으며 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애플 워치의 핵심기술이었고 이제 맥으로 그 기술을 가져왔다고 소개했습니다.

M1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애플 실리콘 기술의 칩은 저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되었으며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M1 칩이 탑재된 맥들은 기존의 맥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등급의 제품이며 M1 칩은 맥용 최초의 칩 시스템 또는 SoC(단일 칩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맥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개의 칩(프로세서, I/O, 보안, 메모리..)이 필요했으나 이제 M1 칩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단일 SoC로 결합되어 완전히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M1이라는 작은 칩 하나에 CPU, GPU, Neural Engine, I/O 등의 많은 요소들이 하나의 칩으로 통합되었습니다.

 

M1은 고대역 폭, 저지연 메모리 통합, 사용자 지정 패키지 내의 단일 풀로 결과적으로 SoC의 모든 기술이 동일한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8 코어의 CPU

M1 칩은 8코어 CPU가 탑재되어 이전 세대보다 3.5배 속도가 더 빨라졌고 4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 코어 간 밸런스를 조정해 이전에 비해 10분의 1 밖에 안 되는 전력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합니다.

 

복잡하고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8 코어 모두를 사용해 놀라운 연산능력을 발휘하며 세계 최고의 와트당 CPU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M1은 또한 업계 최고의 5 나노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원자 규모로 측정된 매우 작은 트랜지스터가 160억 개가 들어갔습니다.

(CPU는 트랜지스터의 집합체라고도 불리며 이 수가 많을수록 좋은 성능을 냅니다)

 

다음은 최신 PC 노트북 칩과 M1 칩의 성능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CPU 성능은 2배 높고, 전력 소모는 4분의 1 수준입니다.

 

8 코어의 GPU

M1 칩은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GPU를 설계했으며 통합 그래픽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과 저전력이라는 장점을 가집니다.

최대 8개의 GPU 코어를 사용하면 M1은 한 번에 거의 25,000개의 스레드를 실행할 수 있다.

 

다음은 최신 PC 노트북 칩과 M1칩의 그래픽 성능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GPU 성능은 2배 높고, 전력 소모는 3분의 1 수준입니다.

 

강력해진 뉴럴 엔진

M1은 가장 진보된 뉴럴 엔진을 갖추고 있으며 16 코어 디자인으로 초당 11조 건의 대규모 작업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학습에 탁월하도록 설계되었고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이미지 처리와 같은 작업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M1에는 최신 세대의  Secure Enclave가 탑재되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면서 동급 최고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macOS 빅 서 (Big Sur)

이번에 출시될 새로운 맥 OS 빅 서는 새로운 M1 프로세서에 최적화됐으며 M1 칩의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함으로써 맥의 기능을 더욱 개선할 수 있었고 아이폰, 아이패드처럼 잠자기 상태에서 즉시 깨어나는 등의 반응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는 자바스크립트 실행 속도가 1.5배 빨라졌고 OS의 시스템 애니메이션도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M1칩의 놀라운 속도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의 성능도 향상되었습니다.

따라서 3d애니메이션을 렌더링 하거나 RAW 비디오 원본을 보다 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빅 서에는 고급 전원 관리 기능도 있어 M1의 성능 코어와 효율성 코어를 이용해 작업을 지능적으로 할당해 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앱 성능 및 실행

애플은 자사의 모든 앱을 M1 칩에 최적화했으며 이로 인해 더 나은 앱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한 예로 로직 프로를 사용하면 최대 3배 더 많은 악기와 효과 플러그인을 사용하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파이널 컷 프로의 인코딩 속도와 엑스 코드의 빌드 속도도 높아졌습니다.

빅 서에는 새로운 신기술인 Rosetta 2가 포함되어 있어 기존의 인텔 기반 맥용으로 구축된 앱들도 원활하게 실행해 줍니다.

그리고 이전 맥에서 실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해준다고 합니다.

 

맥 사상 처음으로 빅 서 OS부터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들도 맥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반가운 기능이네요.

빅 서에서 아이패드 앱 실행모습

새로운 맥 OS '빅 서(Big Sur)'는 11월 13일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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