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월 이벤트 예상정보 (아이폰12, 에어팟스튜디오, 에어태그, 애플홈팟, ARM 맥)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 12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이벤트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이벤트 일정은 10월 13일(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로 9월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9월 이벤트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와 애플워치 6, 애플워치 SE,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 그리고 피트니스 서비스와 애플 원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10월 드디어 최고의 관심사인 아이폰 12를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벤트 일정을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글로벌 미디어사에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스피드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이벤트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여러 개의 원형 안에 애플 로고가 들어있으며 원형의 색상은 아이폰 12에 추가되는 색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스피드를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5G 네트워크 지원과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아이폰12를 의미하는 것으도 보입니다.

재미있게도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 후 10월 이벤트 로고를 클릭하면 증강현실(AR)화면으로 자동 전환되면서 둥근 애플 로고가 둥둥 떠다니며 이를 클릭하면 날짜가 보이도록 하는 기능도 만들어 놨습니다.

이번 10월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12외에도 에어팟 스튜디오, 에어 태그(Air Tags), 애플 홈팟(HomePod), Arm 기반 맥 제품의 공개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아이폰 12 라인업에는 아이폰12 미니(가칭), 아이폰12 맥스,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옆면은 아이폰 5처럼 평평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4인치 크기의 아이폰12는 아이폰7 이후 가장 작은 사이즈의 모델이며 현재 아이폰12 미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아이폰 12 pro max 6.7인치 모델은 애플이 지금까지 출시한 모델 중 가장 큰 크기의 제품입니다.

4개의 모델 모두 페이스 ID와 TrueDepth 카메라를 탑재하고 베젤이 거의 없는 엣지 투 엣지(Edge to Edge) OLED 디스플레이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모델에 A14 Bionic 5nm 칩이 탑재되며 pro와 pro max 모델에는 라이다 센서도 추가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모델에 5G 네트워크(Sub-6 5G)를 지원하는데 고급모델에는 더 빠른 속도의 mmWave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고급 오버 이어 헤드폰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에어팟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에 들어간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일부 소음을 허용하는 투명성 모드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UI칩이 들어가며 머리와 목의 위치를 감지해 헤드폰이 머리 위치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음악을 중지시켜주는 기능도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태그는 애플이 만든 블루투스 기반 위치 추적 장치로 납작한 원형으로 제작된 제품을 특정 품목에 부착 후 분실 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나의 찾기' 앱에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증강현실(AR)기능도 추가되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주변을 비추면 AR요소가 나타나 물품이 있는 위치를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이 자체 설계한 초광대역 U1칩으로 인해 블루투스로만 추적할 때보다 더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 홈팟은 애플에서 출시할 스마트 스피커로 A8칩과 1G의 RAM에 시리기능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오디오 품질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시리 명령으로 음악 재생은 물론 팟캐스트, 뉴스, 날씨, 교통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그밖에 아이폰의 시리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72x340 디스플레이에 터치 컨트롤이 가능하며 외형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아마존의 에코, 구글의 구글홈과 같은 스마트 스피커와 경쟁할 제품입니다.

최초의 Arm 기반 맥제품이 맥북 에어나 아이맥으로 올해 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맥 제품에 인텔, IBM 프로세서를 사용해 왔으나 이제는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를 맥 제품에도 탑재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WWDC 2020에서 애플 실리콘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Arm 기반 프로세서는 저전력에 고효율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아직 고성능 PC나 맥 제품에는 성능과 호환성 문제도 제대로 적용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오랜 시도 끝에 성능과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듯 자신 있게 ARM 기반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을 발표했고 직접 소프트웨어와 게임을 시연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ARM 기반 맥 제품은 10월 이벤트에 공개 또는 연말 공개 및 출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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