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공식 발표 내용 정리

애플의 9월 이벤트에서 발표한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며 에어의 경우 새로운 터치 ID 버튼과 USB-C도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8세대에는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A12 Bionic 칩으로 성능을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A12 Bionic 칩의 탑재로  전작보다 40% 더 빨라졌고 그래픽 성능은 2배나 높아졌습니다.

또한 머신러닝을 위한 뉴럴엔진 (Neural Engine)이 아이패드 기본 모델에 최초로 도입됩니다.

이 뉴럴엔진은 1초에 5조 번의 연산이 가능하다고 하며 이렇게 높아진 성능으로 고해상도 콘텐츠부터 고퀄리티 게임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8세대는 애플펜슬(1세대) 및 풀 사이즈 스마트 키보드와 로지텍 키보드도 지원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iPadOS 14와 함께 애플 펜슬을 사용하는 재미도 커졌습니다.

 

손으로 쓴 글씨를 텍스트로 인식해주며 손으로 그린 도형도 자동 인식해 삐뚤삐뚤한 도형을 깔끔한 형태로 교정해주기도 합니다.

손으로 쓴 글씨들을 선택해서 다른곳에 텍스트로 붙여 넣기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입력하는 입력구간에 애플 펜슬로 손글씨를 쓰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경돼 입력이 됩니다.

전면은 120만 화소의 FaceTime HD 카메라, 후면은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입니다.

가격은 329달러(한화 449,000원)부터 시작이며 학생들에게는 299달러에 제공합니다.

15일부터 주문할수 있으며 18일 출시하는데 한국은 아직 미정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10.9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Liquid Retina Display)를 탑재했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A14 Bionic 칩과 USB-C을 지원합니다.

또한 향상된 카메라와 와이파이 6 그리고 LTE는 60% 더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없애고 처음으로 위쪽 전원 버튼에 터치 ID를 적용해 올-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과 크기는 같지만 디스플레이는 10.9인치로 커졌고 2360x1640의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풀 라미네이션 기술과 와이드 컬러, True Tone, 반사 방지 코팅 등의 진보된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차세대 Touch ID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올-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위해 홈버튼을 없애고 전원버튼에 차세대 터치 ID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폭이 좁은 전원버튼에 적용한 터치 ID가 정말 안전할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애플은 지금까지의 터치 ID와 동일한 성능과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좀더 빨리 잠금해제를 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해진 것 같네요.

 

A14 Bionic 칩 탑재

애플의 최신 A-시리즈 프로세서인 A14 Bionic이 탑재되었고 최초로 A14에 5 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5 나노 공정기술은 원자 단위로 측정될 정도로 작은 크기의 트랜지스터가 A14칩에 들어가며 이는 7 나노 칩보다 50%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늘어난 트랜지스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칩의 전력 효율과 성능 높였다게 애플의 설명입니다.

A14 Bionic 칩은 6코어 CPU로 구성되어 기존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CPU 성능이 4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4코어 GPU에 최신 아키텍처를 사용해 전작보다 그래픽 성능은 30% 증가했으며 낮은 전력에서도 최대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A14의 뉴럴 엔진은 코어수를 2배로 늘려 16코어 아키텍처를 구축해 초당 11조 번의 연산을 수행한다고 하는군요.

 

활용도를 보여주는 화면에서는 djay Pro AI 앱을 사용할때 허공 스크래치 제스처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정말 갈수록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좋아지는것 같네요.

 

USB-C

반갑게도 이번 아이패드 에어에도 USB-C가 탑재되어 외장 SSD나 카메라, 4K 외부 모니터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때 활용도가 좋습니다.

USB-C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초당 5기가로 기존 에어보다 10배 이상 높은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의 FaceTime HD카메라에 스마트 HDR과 향상된 1080p 영상 캡처와 높은 품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카메라로 Focus Pixels과 더 커진 조리개로 선명한 사진과 함께 4K 영상도 안정성 있게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가로 화면 모드에서 스테레오 음향을 제공하며 애플 펜슬은 페어링과 충전 및 보관을 위해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며 매직 키보드를 지원합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골드, 그린, 스카이블루로 5가지입니다.

 

가격

가격은 599(한화 779,000원)달러 부터 시작이며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이제 프로급으로 성능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트루 뎁스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등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아이패드 에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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