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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시즌1-스토리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 시즌2가 13일 (오후 5시) 공개가 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시즌1이 공개되고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로 시즌2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시즌2를 보기전 시즌1의 내용들을 한번 정리했습니다.

 

킹덤을 아직 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시즌1이 6편 정도로 길지 않으니 시즌1부터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즌2를 바로보실분이나 시즌1 내용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즌1의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체적인 줄거리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킹덤 시즌1 스토리

왕이 병으로 쓰러지고 외척인 해원 조씨와 계비 조씨의 힘은 나날이 커지고 자신들을 비판하는 젊은 유생들은 모두 잡아 가두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합니다.

세자 이창(주지훈)은 아버지인 왕의 상태를 알고 싶지만 계비 조씨(김혜준)와 조학주(류승룡)의 사람들이 철저히 막고 있었고 할 수 없이 몰래 왕의 거처로 접근해 보지만 기괴한 소리만 들릴뿐 해원 조씨쪽 사람들의 방해로 결국 왕을 만나지 못합니다.

또한 왕의 상태를 기록해야할 병상일지에는 왕의 상태가 위독하며 '백약이 무효하다'는 글을 끝으로 더 이상 기록이 없자 세자는 왕의 신변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왕을 만나지도 못하게 하는 계비와 해원조씨 쪽 사람들이 뭔가 숨기고 있다고 판단한 세자 이창은 호위무사 무영(김상호)을 데리고 전임 왕의 어의였던 현재 부산 동래에 있는 이승희 의원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한편 그시각 부산 동래의 지율헌(약방)에서는 의녀 서비(배두나)가 정성껏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지독한 식량난에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먹을 것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한양으로 떠났던 이승희 의원이 한구의 시신을 끌고 지율헌에 도착하고 사람들에게 장례준비를 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율헌에 있던 영신(김성규)이라는 사내는 서비가 약초를 캐러 떠난 사이 이 시신을 음식으로 만들어 환자들에게 나눠줍니다.

 

맛있게 그 음식을 먹었던 사람들은 얼마 후 갑자기 음식을 다시 뱉어내며 고통스럽게 쓰러지고 이내 그들은 기괴한 소리를 내며 이상한 움직임으로 다시 일어서기 시작하고 그곳은 끔찍한 살육의 현장으로 변해버립니다.

한양에서는 조학주 대감이 자신의 딸인 중전이 낳을 손자를 다음 왕으로 세우기 위해 세자를 역모죄로 뒤집어 씌우기 시작합니다.

 

세자는 이승희 의원이 있는 부산 동래의 지율헌을 찾아가지만 이승희 의원은 만나지 못하고 날카로운 무기들과 뾰족한 대나무들이 안쪽으로 향하게 해 놓은 기괴한 모습을 한 지율헌을 보게되고 그곳을 살피던 중 수많은 사람들이 마루 밑에 죽어있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세자는 시신들을 동래 관아로 모두 옮기게 한후 지율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을을 살피던 중 어느 약초꾼에게 지율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지율헌에서 살아남은 서비라는 의녀와 영신이라는 사내 그리고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언골에 있는 생사초에 대해 듣게 됩니다.

세자와 무영은 언골로 향하고 그곳에 서비를 만나게 됩니다. 

서비는 이승희 의원은 화를 피하지 못했고 이승희 의원이 생사초로 사람을 살렸으며 이 모든 일은 생사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지율헌 마루 밑의 시신들이 다 사라진걸 뒤늦게 안 영신은 관아로 가 밤이 되면 저 시신들이 살아나서 사람들을 공격할 것이라 하지만 동래부사 조범팔(전석호)은 비웃으며 무시해 버립니다.

그러나 밤이되자 시신들이 갑자기 살아나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 시신들에게 공격당한 사람들 역시 좀비처럼 변한 후 빠르게 움직이면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동래지역은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한양의 조학주는 과거 회상에 빠집니다.

세자를 폐하고 후에 태어날 자신의 손자로 하여금 왕위를 잇게 하려 했으나 왕이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고 죽게 됩니다.

당시 이승희 의원은 전하는 붕어 하셨다고 하나 조학주는 반드시 다시 살려내야 된다며 이승희로 하여금 3년 전처럼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이승희가 살려낸 왕은 정상적인 인간의 형태가 아닌 괴물 같은 모습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부산 동래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하고 다행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시신들(편의상 '좀비'로 지칭)들의 공격은 강력했지만 다행히 낮이 되면 어두운 곳으로 숨어버려 낮에는 좀비들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됩니다.

이로써 사람들은 좀비들은 밤이 되면 활동하고 햇빛이 비치는 낯에는 어디론가 숨어버린다고 믿게 됩니다.

낮에는 좀비들의 공격을 피할수 있었지만 밤이되면 이들이 다시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세자는 낮에 시신들을 찾아 불태우라 명하고 봉화를 올려 지원군을 요청하고 살아남은 동래 백성들을 배를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군선들이 대부분 소실되고 남은 배 한 척은 양반들이 백성을 버려두고 몰래 타고 떠나버립니다.

자신들만 살아남고자 백성을 두고 떠나던 양반들은 배안에 좀비로 변한 양반 자제 시신 한 구 때문에 스스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봉화가 올라오자 한양에서는 그동안 왕을 알현하지 못했던 대제학(김종수)이 왕을 억지로라도 알현하려 하고 조학주는 그를 왕에게 데려갑니다.

끔찍하게 변한 임금을 보고 기겁하는 대제학과 대신들.

조학주는 그동안 왕이 역병에 걸려 신하들과 못 만나게 했는데 세자가 그를 따르던 유생들과 함께  연판장을 돌리며 역모를 꾀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자를 두둔하던 대제학 역시 역모죄로 엮이게 됩니다.

부산 동래에 남아있던 백성들과 세자는 어쩔 수 없이 지율헌으로 잠시 피해있었지만 이내 조학주가 보낸 내금위 군사들로 인해 공격을 당하고 세자와 무영 그리고 영신이 그들과 맞서 싸웁니다. 

영신은 백성들을 양산관아로 피신시키고 자신은 세자를 따라가는데 세자는 무영, 서비, 영신과 함께 옛 스승이었던 안현 대감(허준호)이 있는 상주로 향합니다.

 

상주 인근에서 또다시 죽은 후 되살아난 시신들의 공격을 당해 위험에 처한 세자는 갑자기 나타난 안현 대감과 그 수하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합니다.

세자는 안현 대감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안현 대감은 내금위장에게 받은 밀지를 보여주며 세자 주위에 배신자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한양의 궁궐에서는 걸림돌이었던 대제학을 몰아낸 조학주가 계비조씨(중전)를 수렴청정으로 내세우고 모든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리고 조학주는 중전이 내리는 전교라며 세자가 역모죄를 저지른 역적이라고 말하며 역병이 창궐한 경상지역을 중앙군을 동원해 봉쇄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상주의 안현 대감 집에 머무르던 세자 앞에 또다시 내금위 군사들이 들이닥쳐 세자를 한양으로 압송해 가려하지만 안현 대감은 수하들을 시켜 내금위 군사들을 공격하고 세자는 내금위장을 죽여 버립니다.

 

경상도의 남쪽 지방에서 좀비처럼 변하는 전염병을 피해 수많은 피난민들이 상주 쪽으로 몰려들고 세자는 상주목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성안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좀비들이 상주로 올라올 골목에 방어물과 병사들을 배치해 방어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밤새도록 골목을 방비했음에도 밤에 좀비들이 나타나지 않자 세자와 안현 대감과 군사들은 안심을 하게 됩니다.

조학주는 한양을 떠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사이에 있는 문경새재 관문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이때 상자에 뭔가를 넣고 왔는데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 상자 안에 좀비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 아무런 일이 없자 안심하던 세자와 병사들.

그러나 갑자기 수많은 까마귀 떼들이 산속에서 하늘로 솟아오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고 산의 나무들과 숲의 풀들이 움직이고 땅에는 진동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에 세자와 병사들은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되며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초를 구하러 갔던 서비는 갑자기 나타난 좀비 떼들을 보며 놀라게 되고 햇빛이 아니라 온도였다는 말을 하면서 시즌1이 종료됩니다.

 

킹덤 시즌2 관전 포인트

배신자는 누구인가

세자가 부산 동래에서 상주의 안현 대감을 찾아가게 되는 동선을 조학주와 그를 따르는 내금위장은 다 알고 있었고 안현 대감이 세자 이창에게 주변에 배신자가 있음을 말해 줍니다.

이 배신자가 누구인지 시즌2에게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무척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많은 팬들은 세자의 호위무사 무영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무영은 충직한 부하로 보이나 시즌 1에 보면 무영의 아내가 여러 임산부들이 모인 곳에 함께 있고 이는 중전과 조학주의 명에 의해 모여진 임산부들로 그곳 임산부중 한 명이라도 아들을 낳으면 가짜 임신한 중전이 데려와 아들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들의 안위는 위태로워 보입니다.

조학주 측에서 무영에게 아내를 볼모로 배신하게 끔 협박할 수 있다는 것이 드라마 여러 곳에 나오는 이야기들로 볼 때 가장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른 인물일 수도 있을 것이며 배신자가 한 명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3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조학주 대감과 안현 대감 그리고 이승희와 영신에겐 무슨일이 있었나

조학주는 이승희 의원에게 죽은 왕을 살려내라고 말하며 3년전 그때처럼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학주는 절대 안현 대감은 자신을 배신할 수 없다고 말한 점을 비춰 봤을 때 3년 전 조학주와 안현 대감 그리고 이승희 의원이 같이 생사초로 인한 좀비화에 관련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사격실력을 갖춘 영신의 존재 또한 의문입니다. 이 인물 역시 3년 전 그 사건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 보이며 상주 부근 수망촌에 들러 과거 자신의 동생과의 일을 회상합니다.

안현 대감은 영신을 모른다 했지만 사실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영 아내의 운명은

무영이 배신자라면 아내의 운명은 많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아내를 끔찍이 위하는 무영에게 조학주가 협박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무영의 아내뿐만 아니라 같이 모인 여러 임산부들 역시 모두 목숨이 위태로워 보이네요.

 

용감해진 조범팔

시즌1에서 욕심 많고 겁이 많은 동래부사 조범팔은 해원 조씨 쪽 사람인데요.

양반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아나다 배안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희생됐지만 조범팔은 운 좋게 살아남습니다.

반 미친 상태로 세자 앞에 다시 나타났고 의녀 서비에게 관심을 보이며 약초도 대신 캐주는(사실 풀만 캠)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고편을 보면 확실히 세자 측근이 되고 용감히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굉장히 재밌는 캐릭터네요.

 

조학주가 가져온 상자에는 무엇이 들었나

조학주가 문경새재로 내려올 때 큰 상자도 같이 가져왔는데 상자가 꿈틀거리는 것으로 봐서 좀비로 변한 사람이 상자안에 있는것 같네요.

설마 왕이... 아님 다른 누군가..

 

킹덤 시즌 2 메인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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