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드라마 <오스만 제국의 꿈>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

넷플릭스 다큐 드라마 '오스만 제국의 꿈'은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오스만 제국 최고의 술탄으로 불리는 메흐메트 2세(메메드 2세)로 그를 중심으로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이 펼쳐집니다.

 

6부작의 다큐 드라마로 메흐메트 2세가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중간중간 메흐메트 2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과거 회상 장면도 등장합니다.

 

메흐메트 2세는 오스만 제국 최고의 술탄으로도 불리지만 상당히 잔인했던 인물로도 알려졌는데 이 다큐 드라마에서는 메흐메트 2세의 부정적인 면과 잔인한 면은 배제하고 영웅적인 모습으로 많이 표현했습니다.

 

감독은 터키인으로 미국과 터키에서 영화와 TV드라마를 만드는 감독이며 출연 배우들도 대부분 터키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기본 음성 더빙은 모두 영어 더빙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 <오스만 제국의 꿈>이라는 다큐 드라마는 역사적으로 유명하며 또 중요한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그리고 있어 시대물을 좋아하거나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법한 전쟁 이야기입니다.

 

콘스탄티노플은 동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의 수도이며 이때 로마 제국은 이미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생겨났으며 동로마 제국 역시 전성기 때의 영향력을 모두 잃고 도시국가 수준으로 전략한 상황이지만 오스만 제국은 최고 전성기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쇠퇴기의 동로마와 전성기의 오스만 제국의 충돌인 '제 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콘스탄티노플을 반드시 점령하고자 하는 메흐메트 2세와 결사적으로 저항하며 지키려는 로마군의 치열한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 전쟁을 소재로한 영화를 보면 메흐메트 2세를 영웅으로 묘사하고 그의 상대인 로마 황제나 군인들은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그래도 양쪽 모두 훌륭한 군인과 황제로 묘사가 됐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꿈 등장인물 

메흐메트 2세 (메메드 2세)
오스만 제국 7대 술판이며 오스만 제국 최고의 정복 군주로 평가받는 인물
동로마 제국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고 제국의 영토를 넓혔다.
5개 국어를 할 정도로 머리가 좋았으며 뛰어난 전략으로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굉장한  잔인한 폭군으로도 묘사되지만 이 작품에서는 위대한 영웅적 인물로만 묘사되었다.

조반니 주스티니아니
제노바 공화국 출신인 용병대장으로 성벽 도시 방어 전문가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콘스탄티노스 황제가 고용해 콘스탄티노플을 방어하기 위해 전쟁에 참전합니다.
주스티니아니 본인과 그의 부하들의 뛰어난 전투력으로 많은 오스만 군을 격퇴시킵니다.

할릴 파샤
메흐메트 2세 어릴 적 스승이자 그랜드 베지르(재상)입니다.
할릴파샤는 오스만 제국 귀족 가문 출생으로 64년 동안 4명의 재상을 배출할 정도로 유명한 가문이었습니다.
메흐메트 2세가 왕자일 때 엄하게 가리키기도 했으며 메흐메트 2세가 술탄이 되어서도 그랜드 베지르로 있었으나 정치적으로 많은 대립을 했던 그는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후 처형당하는 비운을 맞이합니다.

자아노스 
메흐메트 2세가 왕자 시절부터 늘 곁을 지키며 지지해온 인물입니다.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늘 메흐메트 2세 옆에서 충성을 다하는 인물로 그랜드 베지르(재상)까지 오르게 됩니다.

콘스탄티노스 11세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의 마지막 황제로서 로마 황제로서의 자부심이 컸으며 용감한 인물입니다.
오스만 제국이 공격해오자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지켰으며 함락 직전 피신하라는 부하들의 말을 뿌리치며 끝까지 싸우다 전사합니다.
 
루카스 노타라스
동로마 제국의 대공(재상)으로 황제를 도와 오스만 군과 싸웁니다.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전쟁 전 할릴 파샤와 몰래 만나 전쟁을 막을 방법을 의논하기도 합니다.
도시가 함락된 후  메흐메트 2세의 명으로 처형당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꿈 스토리

1화 새로운 술탄

1화는 메흐메트 2세가 왕자 시절부터 술탄으로 오르는 과정과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 위한 전쟁 준비과정을 다룹니다.

어린 왕자 메흐메트 2세는 스승이자 재상인 할릴 파샤에게 심한 매질까지 당하면서 교육을 받고 술탄으로 오른 후 전쟁준비를 하지만 많은 대신들이 반대를 합니다.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전쟁준비를 계속하는 메흐메트 2세는 성공할 수 있는 치밀한 계획과 함께 새로운 무기를 찾게 됩니다.

 

2화 성벽을 뚫어라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려면 1,100년간 도시를 지켜준 최강의 방어력을 지닌 성벽을 뚫어야 합니다.

메흐메트 2세는 60~70문의 대형 대포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성벽을 포격하고 거기다 오르반이 만든 초대형 대포까지 성벽을 포격하자 콘스탄티노플 성 안은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어 메흐메트 2세는 최강의 정예부대 예니체리 투입하고 로마에선 조반니 주스티니아니가 용병을 데리고 돌격해 예니체리와 제노바 용병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3화 골든 혼을 향해

메흐메트 2세는 대포를 이용해 수많은 포격을 했음에도 아직 건제한 성벽을 뚫지 못해 초조해합니다.

콘스탄티노플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스만 군은 땅굴을 파서 지반을 약화시켜 성벽을 무너뜨릴 작전을 펼치지만 로마군 역시 이를 방어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또한 교황이 보낸 거대 지원 함대 4척이 콘스탄티노플로 접근하자 메흐메트 2세는 오스만 해군 제독으로 하여금 공격하게 하면서 치열한 해상전이 벌어집니다.

오스만 전함 140척과 교황이 보낸 거대 전함 4 척간의 충돌이 벌어지고 많은 오스만 전함들이 접근해 공격하지만 거대 전함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4화 비밀이 무너지면

성벽을 뚫지 못하는 상황에서 메흐메트 2세는 상대적으로 방어가 허술한 바다 쪽 성벽을 공략할 생각을 하지만 그러려면 골든 혼을 지나야 하는데 골든 혼은 거대한 주철 사슬이 막고 있어 오스만의 전함들이 건너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메흐메트 2세는 골든혼 안으로 오스만 전함을 들여보낼 위험하지만 거대한 작전을 실시합니다.

한편 콘스탄티노플 측에서도 오스만 전함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지만 도시에는 어느새 배신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5화 예언의 날이 온다

오스만 군은 계속해서 공성전을 펼치며 도시를 공격하지만 조바니 주스티니아니와 용병들의 맹렬한 저항에 격퇴당합니다.

적을 성공적으로 막긴 했지만 성벽의 파손은 갈수록 심해지고 성안은 식량이 떨어져 가면서 성안의 로마군도 힘들어합니다.

다행히도 베네치아의 함대가 콘스탄티노플을 돕기 위해 온다는 소식에 로마군은 희망을 가집니다.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어느 날은 개기일식이 벌어지고 마지막 공격을 앞둔 어느 날 소피아 성당의 지붕 위에 환한 빛이 나타납니다.

 

6화 재와 죽음의 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애타게 지원군을 기다리지만 지원군이 오려면 일주일 이상이 남았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메흐메트 2세는 선봉대를 돌격시키고 조바니 주스티니아니와 용병들은 이 선봉대를 격퇴시킵니다.

 

메흐메트 2세는 이제 정예군을 돌격시키고 최정예 부대 예니체니까지 보내 맹렬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콘스탄티누스 11세 황제는 죽음을 각오하고 오스만 군을 향해 돌격하면서 마지막 최후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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