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을 1월 4일에 공개했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1970년대 안데스 산맥에 비행기가 추락한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처절한 생존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아래 내용은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Society Of The Snow)'들의 기본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결말 부분은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스토리
1972년 10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활동하는 럭비팀은 칠레로 원정 비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을 끌어들이고 함께 칠레로 향합니다.
저렴한 비행 경비와 칠레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꿈꾸던 이들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즐거워하는 팀원들과 친구들.
비행기는 안데스 산맥으로 진입하기 시작하고 그 순간 비행기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림이 더욱 심해지자 승객들은 불안해하고 안전벨트를 매고 진정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비행기 밑부분이 안데스 산맥과 부딪치자 비행기가 반토막이 나고 날개도 부서져 버립니다.
비행기 앞부분과 꼬리 부분이 분리되어 앞부분은 산맥아래로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가고 공포에 휩싸인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한참 미끌어지던 비행기 앞부분이 산맥의 한 모퉁이와 부딪치자 겨우 멈쳐서지만 그때의 충격으로 팔, 다리가 부러지고 심한 부상을 겪는 승객들이 속출합니다.
고통에 울부짖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내부에 울려 퍼지고 다행히 다치지 않은 사람은 부상당한 사람들을 살피며 도와줍니다.
사람들은 조종사에게 가서 무전을 보내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무전은 되지 않고 이내 조종사 역시 숨을 거두고 맙니다.
안데스 산맥에 고립된 생존자들은 사망자들을 한쪽으로 옮기고 비행기 내부의 좌석과 짐을 모두 치워 공간을 만든 뒤 부상자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추위에 대비합니다.
생존자들은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 강한 추위에서 버텨보지만 배고픔이 밀려오며 힘들어합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지쳐가는 사람들 사이로 사망자들도 추가로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간식으로 겨우 허기를 달래던 사람들은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자 고통스러워하고 8일이 지나면서 일부 사람들은 살기 위해 사망한 시신으로 배고픔을 달래려 합니다.
그리고 이내 간신히 수리한 휴대용 라디오를 켜자 그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비행 중 안데스 산맥으로 추락한 우루과이 비행기 사고에 대한 수색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생존자들.
럭비팀원들과 친구들은 더 이상 구조대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직접 소수의 인원으로 하여금 분리되어 추락한 비행기 꼬리를 찾기 위해 나섭니다.
그곳에 있을지 모를 배터리를 이용해 직접 무전을 보내려는 그들은 몇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수색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눈사태로 인해 비행기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위험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1972년 실제 발생했던 비행기 추락 사고(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고 후 72일 만에 생존자들이 확인되어 극적으로 구조되어 안데스의 기적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1993년에는 이 사건을 담은 영화 '얼라이브(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가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Society Of The Snow)'은 파블로 비에르시의 저서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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