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이 4월에서 6월 공개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6월 개발자 회의 WWDC 2023에서 이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오는 4월 AR/VR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두 달 연기되어 6월쯤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월이라는 일정을 맞추기에는 아직 수정해야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문제가 남아 있어 연기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AR/VR 헤드셋은 애플 글래스, AR 헤드셋, VR 헤드셋, MR 혼합현실 헤드셋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며 많은 루머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헤드셋 제품은 2022년에는 공개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계속해서 연기가 되어 왔습니다.
평소 증강현실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해온 애플로써는 어떻게든 빠른 출시를 원했지만 구현하려는 기능들의 문제를 아직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 계속 연기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특히 현재 눈과 손을 이용한 제어 기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측되는 애플의 AR/VR헤드셋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AR/VR 및 혼합현실 기능
-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 시선 및 제스처 추적
- 외부 배터리 팩
- 처방 렌즈 사용 가능
- M 시리즈 칩
- xrOS 운영체제
애플의 헤드셋은 고급 안구 추적 기술과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12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었습니다.
그밖에 에어팟 프로와 같은 공간 음향 기능과 교체 가능한 헤드밴드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헤드셋의 가격은 3000달러 정도로 예상되며 더 저렴한 2세대 기기 또한 개발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3000달러 가격이 상당한 높은 가격이라 생각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랜즈2 헤드셋의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놀라운 것 가격도 아닙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증강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2는 현재 한화로 550만 원에서 고급 모델은 800만 원이 넘는 것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애플이 고급 헤드셋 시장도 노리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 헤드셋이 6월에 공개하더라도 실제 출시는 연말 또는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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