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구글 미트 기기 '데스크 27과 보드65 (Series One Desk 27, Board 65)' 공개

구글이 구글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구글 미트(Google Meet)에 최적화된 기기인 '데스크 27과 보드 65(Series On Desk 27, Series On Board 65)'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구글과 Avocor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구글 미트에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데스크27의 가격은 1,999달러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기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된 제품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화상통화는 물론 공유 보드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제품이나 콘셉트 회의가 많은 기업이나 팀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데스크 27 (Series On Desk 27)

'시리즈 온 데스크 27(Series On Desk 27)'은 스피커와 마이크, 카메라 및 터치스크린이 있는 27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구글에서는 이 제품을 '올 인원 데스크탑 미팅 디바이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립형 화상 회의 기기로 모든 화상회의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과 연결해 노트북의 외부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운드바와 컴퓨팅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으며 구글 AI와도 결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USB-C, HDMI, USB-A 포트가 있고 제품을 벽에 걸거나 탁상위에 놓을 수 있으며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팅 스탠드가 있습니다.

On Desk 27은 Intel Core i5 프로세서와 IoT 전용 칩으로 불리는 Google Edge TPU 칩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롬OS를 사용해 독립 실행형 구글 미트(Google Meet) 기능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일반 올인원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팅 디바이스답게 화상 회의를 위한 유용한 기술들이 많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100도 화각을 가지고 있으며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확대/축소/화면 움직이기가 가능하며 프라이버시 셔터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주변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TPU와 구글의 AI 기술을 사용하는 8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도 그리는 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1440p 해상도에 16:9 디스플레이로 주변 조명 조건에 맞게 색상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또한 구글은 온라인 미팅과 화상통화, 웹 컨퍼런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Cisco WebEx와 파트너십을 맺어 협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Desk 27을 이용해 WebEx 통화 기능으로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습니다.

 

가격은 1,999달러로 한화로 23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입니다.

따라서 기업을 대상으로 내놓은 미팅 전용 디바이스 기기에 가깝습니다.

 

보드 65 (Series On Board 65)

구글은 Series On Board 65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실제 화이드 보드판처럼 생긴 제품으로 6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이 제품 역시 화상통화, 보드 공유 등 미팅 전용 디바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Board 65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높은 가격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탐나는 제품입니다.

크고 넓은 디스플레이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화상통화도 할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 역시 노트북과 연결해 노트북의 외부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하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타일러스 펜도 2개가 제공되는데 2명이서 함께 회의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네요.

Desk 27은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며 Board 65는 2022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Desk 27과 Board 65는 모두 통합되어 여러 사람이 장소에 관계없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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