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로 제작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의 집'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됩니다.

넷플릭스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현재 캐스팅된 배우들에 대한 정보도 일부 나와 있습니다.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1명의 천재 교수와 8명의 범죄자들이 한 팀이 되어 스페인의 조폐국에 침투해 돈을 훔친다는 설정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원래 스페인 드라마였던 종이의 집은 스페인에서 파트1 이후 파트 2에서는 시청률이 폭락하면서 사실상 망한 드라마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종이의집을 넷플릭스에 올리면서 전 세계에 공개됐고 이후 세계의 많은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신드롬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면과 의상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작품이 됐습니다.

 

종이의 집은 2017년에 파트 1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파트 4가 공개되었습니다.

 

캐스팅된 한국 배우

한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의 감독은 무사 백동수, 피리 부는 사나이, 보이스, 손 the guest 작품 등으로 유명한 김홍선 감독이 맡았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출연배우로는 유지태, 전종서, 김윤진, 박재준입니다.

유지태는 모든 작전의 지휘를 맡는 천재 교수 세르히오 마르키나 역을 맡았으며 전종서는 도쿄, 김윤진은 리스본(전 라켈무리요 경감), 박해준은 베를린 역을 맡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배우로는 배성우가 거론되고 있지만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교수/도쿄/리스본/베를린

범죄자들을 모아 교육시켜 조폐국에 침투시킨 후 전체 작전을 지휘하는 천재 교수 역에는 유지태가 맡았는데 왠지 이 교수 캐릭터가 올드보이에서의 캐릭터 이미지와 잘 어울려 보이네요.

 

주연급이며 드라마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하는 자유분방한 사고뭉치 도쿄 캐릭터는 2018년에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 전종서가 맡았습니다.

 

또한 초반에 교수와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치다 결국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리스본(전 라켈무리요 경감) 역에는 김윤진이 맡았는데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침투조의 리더로 냉혹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이는 베를린 역에는 박해준이 맡았습니다.

박해준 배우는 미생에서 천관웅 과장으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개인적으로 그 캐릭터가 상당히 멋지게 보였습니다.

 

파트? 시즌?

종이의 집은 시즌이라는 말대신 파트라는 말로 구분을 합니다.

이건 본래 종이의집 드라마가 파트 1, 파트 2로 따로 구분되지 않은 하나의 작품으로 스페인 지상파에 방송되었고 이후에 넷플릭스에 업로드할때 파트1, 파트2로 구분한 것을 시작으로 이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즉 시즌별로 제작된 게 아닌 많은 회차를 넷플릭스에서 파트로 분리해서 올린 것이죠.

물론 지금은 시즌별로 제작이 되겠지만 넷플릭스에서는 여전히 파트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2021년 공개될 예정이며 종이의 집 원작은 파트 5가 2021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