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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때나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집에서 볼만한 영화.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두편을 소개합니다.

 

인턴 (앤 해서웨이, 로브트 드니로)

시간낭비를 싫어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성공한 젊은 여성 사업가 줄스와 

40년간 회사생활하고 은퇴 줄스의 회사에 인턴으로 오게되는 칠순의 할아버지 사원 .

할아버지 벤이 회사대표인 줄스의 개인인턴으로 배정받게된다.

시니어 인턴 채용이라는 아이디어는  줄스 개인의 아이디어 였지만 너무나 바쁘게 일을 하는 줄스는 오히려 할아버지 인턴을 귀찮은 존재로 생각하게 되고 시킬 업무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업무지시를 줄때까지 자리에서 대기해 달라고만 한다

하지만 벤은 베테랑이었다. 업무지시를 막연히 기다리지 않고 다른사원들의 소소한 일들을 도와주고 고충을 들어주는 일들을 스스로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일들은 일에 쫓기며 사는 줄스가 해주지 못한 부분이었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바쁘게 사는 줄스를 도와주고 조언을 해주지만 오히려 줄스는 그런 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거리를 둘려는 줄스와 자신이 할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찾고 줄스를 도와 줄려는 .

둘과 주위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씨표류기 (정재영, 정려원)

거액의 빚 지고 여자친구에게도 이별통보 받은 남자가 삶을 포기하고 한강다리에서 투신하려하다가 밤섬이라는 곳에 표류하게 되고 도움을 요청해도 들어주는 이가 없자 밤섬에 갇혀 혼자서 생존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명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3년동안 방안에 갇혀 나오지 않고 엄마에게도 마음을 닫은채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여자.

여자가 하는 일이라곤 인터넷 미니홈피에서 다른 사람행세하며 방문자들의 관심을 받고 반응을 살피는 뿐이다.

여자가 우연히 망원경으로 밤섬에서 혼자 생활하는 남자를 보게되고 와인 안에 짧은 메시지를 한강에 보내면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후 서로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이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선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또 몇몇 대학의 수업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사는 인물과 은둔형 외툴이로 스스로를 가둔 인물의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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