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맥 미니 (Mac mini) 2020

애플은 18일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와 함께 새로운 맥 미니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2018년 11월 출시된 맥미니의 다음 버전으로 이번에 공개된 맥미니 제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맥 미니는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었고 아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품 사양입니다.

 

3.6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256GB 

3.6GHz 쿼드 코어 8세대 Intel Core i3 프로세서

8GB 2666MHz DDR4 메모리

Intel UHD Graphics 630

256GB PCIe 기반 SSD 저장장치

 

가격 : 799달러 한화, 1,040,000원

 

3.0GHz 6코어 프로세서(최대 4.1GHz 터보 부스트) 512GB

3.0GHz 6 코어 8세대 Intel Core i5 프로세서

8GB 2666MHz DDR4 메모리

Intel UHD Graphics 630

256GB PCIe 기반 SSD 저장장치

 

가격 : 1,099달러, 한화 1,440,000원

 

이번에 출시되는 맥 미니에는 전작에 비해 용량은 두배 늘어났지만 가격은 동일한 799달러와 1,099달러로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됩니다.

이 두가지 기본 구성은 프로세서와 SSD 저장 용량에서 차이가 나고 다른 사양은 동일합니다.

 

2018년 11월에 출시된 제품과 비교해 보면 용량만 두배로 늘어났고 다른 스펙들은 모두 동일하네요.

두 모델 모두 저장용량을 512GB / 1TB / 2TB 까지 구성할 수 있고 메모리는 16GB / 32GB / 64GB까지 구성이 가능합니다.

 

 

2018년 모델과 용량외엔 모두 사양이 같기 때문에 2018년 모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구매할 필요성이 없겠지만 새로 구입을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은 용량이 두배로 늘어난 제품으로 확실히 탐날 것 같네요.

 

10세대 프로세서를 기대했지만 아직 8세대 프로세서로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맥 미니는 어떤 용도로 쓸까요?

사실 이 제품은 게임 용도로는 그리 적합해 보이지 않지만 그 외에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도 있을 텐데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맥미니를 TV의 큰 화면과 연결하면 넷플릭스나 유튜브 그리고 그 외 다양한 OTT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또한 큽니다.

 

지금 스마트 TV 외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제대로 즐길 수 없거나 사용이 불편해 다른 부가적인 장비들을 구매하기도 하는데 이런 작고 휴대가 편리한 초소형 컴퓨터가 있으면 TV에 바로 연결해 다양한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들들 마음껏 즐기거나 온라인 강의도 쉽게 즐길 수가 있겠죠.

맥 미니 뒤쪽 외부장치 연결부분들

업무용으로 본다면 일반 맥 관련 제품의 용도(문서작성, 영상작업...)와 함께 아이폰이나 맥용 앱을 개발할 때 사용하거나 또는 회사에서 회의실의 TV나 모니터에 연결해 맥미니 안의 자료를 보거나 작업 중인 데이터를 체크하고 프로그램 시연 같은 것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와는 다르게 맥미니는 정말 작은 크기의 소형 컴퓨터로 꼭 하나쯤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나 애플 제품답게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거실에서 영화나 드라마 보기 용도로만 쓰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아이폰도 저가형이 나올 예정으로 맥미니도 조금 더 저렴한 모델이 나와줬으면 하네요.

애플 아케이드나 애플 TV 플러스 등 애플도 서비스 분야 계속 진출하고 또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가격이 많이 낮춰진 제품이 출시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끝으로 아래 사진은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마운트(브래킷) 제품으로 모니터 뒤에 맥미니를 달아 놓은 게 재밌네요.

그리고 거실의 TV와 연결할 경우 TV 뒤쪽 벽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아마존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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