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월 스페셜 이벤트 개최 (올해의 게임, 올해의 앱)

애플은 올해 9월 가을 스페셜 이벤트에서 아이폰11 시리즈와  신형 맥 프로, 애플워치 등의 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이후 10월 이벤트는 따로 열지 않고 조용히 에어팟 프로와 16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 및 출시를 했습니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한 상황에서 애플이 또 12월 2일 오후 4시(미국 동부 표준시) 뉴욕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신제품 발표가 아닌 가장 멋진 앱과 게임을 발표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하는데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는 내용이 올라와 있지 않고 기자들에게 초대장을 먼저 보낸 것 같습니다.

 

이번 이벤트 시점은 애플이 일반적으로 올해의 앱, 올해의 게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앱, 상위 차트 발표 등을 할 때와 그 시기가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이 올해의 앱, 올해의 게임 등은 앱스토어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라이브 이벤트를 벌인다는 게 흥미롭네요.

 

2018년도 웹사이트 발표 내용을 보면 

올해의 앱 트렌드, 게임 트렌드, 아이폰 앱, 아이폰 게임, 아이패드 앱, 아이패드 게임, 애플 워치 앱 부분을 선정하네요.

또한 최고의 앱 차트와 게임 차트도 공개합니다.

애플 2018 올해의 앱, 게임 발표내용

 

개발자들을 위한 이벤트 일수 있겠으나 실제 라이브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걸로 봐서 앱과 게임 외에 따로 추가적으로 발표하는 게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9to5 mac에서는 에어태그(AirTag) 나 신형 맥프로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이 있지 않을까 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에어태그는 제가 이전 포스트에 에어태그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에어태그는 위치추적 장치로 물건 등에 부착해 놓으면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파악해 찾을 수 있는 블루투스 위치추적 제품입니다. 아직 루머로만 나오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미지 : 내가 그린거...

 

아니면 소프트웨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iOS 나 iPadOS의 추가적인 내용이나 프로젝트 카탈리스트에 대한 추가 정보를 내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건 그냥 내 생각...)

 

참고로 프로젝트 카탈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6월 WWDC2019에 발표했던 앱 변환 도구입니다.

이 변환 도구를 이용하면 iOS 앱을 맥 OS로 또는 맥OS 앱을 iOS 앱으로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변환 및 이식시킬 수 있는 도구라고 합니다.

카탈리스트의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아이폰, 아이패드의 많은 앱들이 맥용으로도 쉽게 개발되어 맥 앱스토어도 지금보다 더 풍부해지겠죠.

프로젝트 카탈리스트

앱과 게임 발표 이벤트인 만큼 아이폰 SE2에 대한 내용은 이번 이벤트에 공개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네요.

 

올해의 앱, 게임을 발표하는 이벤트라고 정말 앱과 게임을 발표하고 바로 끝내버린다면 기대를 하는 입장에선 아쉽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