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물건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 (AirTag)

애플이 분실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위치추적 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루머 정보가 나오고 있다.

에어태그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맥루머스와 9to5mac 에 관련 정보와 스샷이미지들이 일부 공개되었다.

 

그리고 iOS 13.2 운영체제용 파일 시스템내의 폴더에 에어태그 관련 파일이 확인되었다.

사진출처 : 9to5mac

이 태그 제품을 가방이나, 지갑, 열쇠, 자전거 등의 소지품에 달아놓고 분실했을 때 ‘내 물건 찾기'(Find My) 앱으로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다.

외부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물론 건물 안이나 실내에서 잃어버렸을 때도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맥루머스에 공개된 제품의 이미지는 흰색의 원형 형태의 제품의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이 이미지는 물론 예상 이미지로 실제 공개된다면 차이가 있을수 있다.

사진출처 : https://www.macrumors.com

에어태그는 분실한 물건을 찾는데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있는 작은 추적 타일제품이다.
이러한 작은 소형 위치추적 제품은 이미 시중에 여러 제품들이 나와 있는데 에어태그는 애플기기와 연동이 잘되게 개발될것으로 보인다.

에어태그는 애플 기기에서 ‘내 물건 찾기'(Find My)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항목 탭에 나타난다.
에어태그 제품을 사용하면 Find My 앱을 사용하여 에어태그의 위치를 찾을수 있다.

에어태그의 위치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지도로 표시되며 추적할 수 있는 주소도 표시된다.

사진출처 : https://www.macrumors.com

물건 찾는 방법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건을 잃어버리면 아이폰에 알림이 표시되고 그 다음 ‘내 물건 찾기'(Find My) 앱에서 버튼을 누르면 에어태그가 크게 울리므로 근처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또한 AR 증강현실을 이용해 잃어버린 물건을 추적할 수도 있다. 
내 물건 찾기 앱에는 ARKit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ARKit 기능을 사용하면 증강현실을 사용하여 근처에 있는 물건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에어태그는 풍선 형태의 이미지 요소를 이용하여 항목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즉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때 소리를 울리게 한 후 그쪽으로 아이폰 화면을 비추면 물건 위치에 풍선형태의 이미지가 물건위치에 표시된다.

또 에어태그를 잃어버린 후 주변에서 찾을 수 없을 때 분실모드로 전환할수 있다. 분실모드로 전환되면 다른 아이폰 사용자가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건을 발견하면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연락처 정보를 볼 수 있고 물건을 찾았음을 알리기 위해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도 있다.

경계설정
내 물건 찾기 앱에서 안전한 위치를 만들 수도 있다. 
안전한 위치나 장소(예 : 집)에 있다면 분실 알림이 울리지 않도록 설정한다.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건이 안전한 위치를 벗어나면 알림이 울리게 된다.

에어태그는 일반적인 다른 블루투스 위치 추적기보다 더 정확한 실내 위치를 제공하는 초 광대역 기술을 이용해 더 정확히 위치추적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유사한 제품(Tile등)의 가격이 $25~$35 사이로 그와 비슷한 가격일 것이라는 정보가 있지만 애플 액세서리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으로 봐서 그보다 더 비싸게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제품이 필요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물건 위치 추적 제품을 구매하고 현재도 쓰고 있다.
일반인이 왜 이러한 제품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물건을 안전하게 지켜야 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아이의 소지품에 달아놓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 건망증이 심한 부모님의 지갑에 이런 비슷한 위치추적 제품을 붙여 들여 사용하고 있으나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우선 위치가 정확하지도 않을뿐더러 거리가 짧고 해당 제품의 알림음이 너무 작아 물건을 찾는데 고생한 적도 있다.

애플의 에어태그는 이러한 위치, 거리, 알림음의 문제는 없길 바라며 애플이 만드는 위치추적 제품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