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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몇 달안에 계정 공유를 보다 더 광범위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정 공유 단속은 한 가구 내 사용자끼리의 공유가 아닌 외부인과 공유하는 것을 단속하겠다는 뜻으로 외부 사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는 계정 소유자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계정공유 단속은 같이 살고 있는 가족끼리의 공유가 아닌 친구나 동료 등 외부인과의 공유를 제한하는 조치로 넷플릭스는 가족끼리의 공유는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유료 회원은 여행 중에서도 자신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으며 TV, 모바일, 컴퓨터와 같은 장치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광범위한 계정 공유가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나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 변경될 이용약관은 계정을 더 광범위하게 공유하는 회원을 위한 변경이라며 넷플릭스는 4분기 실적 서한에서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유 단속에 대한 변화는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일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이미 시행되어 가족인 아닌 사용자의 사용에 따른 비용으로 약 3달러를 추가로 청구하고 있습니다.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계정 공유에 대해 6.99달러 미만의 요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정공유에 대한 단속을 여러 국가로 확대하겠다고 오랫동안 밝혀왔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많은 국가 회원들이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과 넷플릭스를 공유하고 싶은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한국의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작년 9월 기준 1212만 명 이상으로 OTT 서비스 중 이용자 수와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이어 최근 공개한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역시 큰 인기를 누리며 최근에는 주간 활성 사용자수(WAU)가 800만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38.20%
티빙+시즌 18.10%
웨이브 14.40%
쿠팡플레이 11.80%
디즈니 플러스 5.60%

2022. 12월 기준 OTT 시장 점유율 (모바일인덱스)

 

이러한 계정 공유 단속으로 계정 공유가 유료화가 될 경우에도 넷플릭스가 한국 이용자들에게 계속 인기를 누릴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네요.

실제로 넷플릭스나 다른 OTT,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한 가격으로 계정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넷플릭스 이용자 수에 대한 변화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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