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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짧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 기능이 2월 1일부터 광고 수익 공유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쇼츠에 영상을 올리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도 광고 수익은 너무 낮았는데 쇼츠 영상에 대한 광고 수익 공유화로 수익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유튜브는 짧은 동영상 공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틱톡(TikTok)에 대항하고자 짧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쇼츠' 기능을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길이가 1분 이하이면서 세로 화면이면 자동으로 쇼츠 영상으로 등록되며 일반 유튜브 영상보다 수익은 적지만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될 확률이 높아 많은 유튜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튜브 쇼츠 수익이 낮아도 너무 낮다는데 있으며 이는 유튜버들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 예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한 유튜버는 쇼츠 영상 한 개의 조회수가 550만회를 넘었지만 그 영상에 대한 수익은 고작 2700원 정도였습니다.

 

쇼츠 영상이 채널을 홍보할 기회도 되지만 그만큼 타 유튜버의 쇼츠 영상과도 경쟁을 해야 되는 힘든 상황에서 쇼츠 영상의 낮은 수익은 큰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쇼츠 영상에 대한 광고 수익 공유가 어느 정도의 수익 개선을 이뤄줄지가 관심입니다.

 

우선 쇼츠 영상에 대한 광고 수익 공유로 수익을 얻으려면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해야 합니다.

최근 유튜브는 YPP의 새로운 계약조건을 적용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7월 10일까지 계약조건에 동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규 크리에이터의 YPP 가입 조건은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1. 구독자 1000명 달성, 지난 12개월간 동영상 유효시청 시간 4,000시간 이상 기록

2. 구독자 1000명 달성, 지난 90일간 쇼츠 동영상의 유효 조회수 1,000만 회 이상 기록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 동영상으로만 YPP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구독자 천명은 물론 지난 90일간 공개 쇼츠 영상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어야 하는데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쇼츠 영상이 일반 동영상에 비해 자동 반복 재생이 되어 조회수를 쉽게 올릴 수 있다지만 1000만 회 조회수는 너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쇼츠 수익성만 개선된다면 긴 동영상 제작이 부담스러운 유튜버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으며 현재 쇼츠 영상만 업로드하는 채널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1일부터 모든 신규 및 기존 YPP 유튜버는 쇼츠 피드의 동영상 사이에 조회된 광고에 대해 수익을 공유 받게 되고 이러한 광고 수익은 매달 합산되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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