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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하면서 1월 말 '토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저가 요금제를 내세웠던 기존 알뜰폰 업체들과는 달리 토스는 토스 앱과 연계해 서비스와 혜택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토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은 KB국민은행의 KB리브엠에 이어 금융권에서는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됩니다.

토스는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플랫폼으로 2015년 출시후 2022년 월간활성자수(MAU)가 14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작년 머천드 코리아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뜰폰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습니다.

머천드 코리아는 이동통신사(MNO) 3사(KT, SKT, LG U+)의 통신망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10년 이상의 운영 경험과 조직 및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머천드 코리아와 토스가 함께 토스모바일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는 위협적일 수밖에 없으나 소비자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반가운 소식입니다.

 

토스는 기존 머천드 코리아 이용자들은 동일하게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모바일 이용을 원할 경우 별도의 변경 과정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토스가 내놓을 알뜰폰 요금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5개의 요금제로 사용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요금제 데이터 용량  공통사항
월 20,000원 5G 데이터 무제한 전화, 문자 무제한
데이터 용량 다 쓰면 5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
월 25,000원 10G 데이터 무제한
월 30,000원 25G 데이터 무제한
월 35,000원 50G 데이터 무제한
월 45,000원 100G 데이터 무제한

위의 요금제는 사용자 선호도 조사로 실제 서비스 출시 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스 알뜰폰 장점

토스 알뜰폰(토스 모바일)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간편한 가입과정
  • 빠른 유심 배송
  • 토스앱 하나로 데이터 사용량 확인, 요금 확인, 요금제 변경 가능
  •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 토스앱과 연계된 추가적인 서비스 및 혜택

알뜰폰 시장은 2012년 출시 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2년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은 16.7%, 가입자는 1263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서비스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 계열의 미디어 로그와 LG헬로비전이 22.1%, KT 계열의 KT엠 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가 19.3%, SK텔레콤 계열의 SK텔링크가 9.6%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타 알뜰폰 서비스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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