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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스마트 워치 제품인 픽셀 워치가 올해 10월 출시 예정이라는 루머 정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 IT 전문 트위터리안 '존 프로서(Jon Prosser)'는 구글 픽셀워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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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로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ont Page Tech'에서 렌더링 이미지를 공유했으며 이는 구글 내 마케팅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렌더링을 보면 픽셀워치는 오른쪽에 크라운(용두)이 있고 다른 버튼들은 없으며 베젤 또한 없는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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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워치는 애플 워치와는 다르게 완전한 원형의 폼팩터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구글 내부적으로는 코드명 'rohan'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픽셀 워치 내부에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지만 애플 워치 6의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나 다른 건강 기능의 제공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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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픽셀 워치는 애플워치처럼 교체 가능한 밴드(스트랩, 시계줄)가 있으며 20개 정도의 밴드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두께가 상당히 얇은 것으로 봐서 가볍기는 하겠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 못할것 같다는 것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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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는 웨어 OS(WearOS)로 예상되는데 WearOS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스마트워치용에 맞게 조정한 운영체제로 과거 LG G 워치와 소니 모바일, 모토 360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삼성은 2014년 공개된 삼성 기어 라이브에 WearOS를 한번 사용했었고 그외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는 타이젠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존 프로서는 구글이 올해 10월쯤에 공개 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구글이 그동안 제품을 연기하고 심지어 취소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구글도 반드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글은 스마트워치 OS인 웨어OS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구글은 스마트워치 사업부의 소유권을 얻기위해 시계 제조업체 파슬(Fossil)과 4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파슬 스마트워치는 구글의 WearOS제품군과 합류했으며 구글 또한 파슬의 스마트워치 기술의 일부를 소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구글 또한 애플워치를 상대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 워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외 삼성 10%, 화웨이 8%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출하량 통계 기준 (출처 : Counter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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