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QS모델의 대시보드와 인테리어 디자인 공개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전기차 모델인 EQS의 인테리어와 대시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S (Mercedes-Benz EQS)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S클래스)로 4월 15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전 미리 공개된 EQS의 인테리어와 대시보드 이미지는 상당히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모놀리식(하나로 된) 유리판으로 덮여있으며 계기판과 중앙 스크린 그리고 조수석 앞 영역까지 곡선 형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유리판 안은 3개의 OLED 화면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계기판, 시스템 제어, 네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또 터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큰 화면으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벤츠에서는 MBUX 하이퍼스크린(Mercedes-Benz User Experience Hyperscreen)이라고 1월에 먼저 공개했습니다.

 

대시보드의 컴퓨터 시스템은 8코어 CPU, 24GB RAM (46.6 GB/s 대역폭)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중앙의 17.7인치 디스플레이는 차량 기능, 내비게이션, 앱, 전화,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앞에 있는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행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차량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고 음악을 듣거나 TV를 보는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이퍼스크린 대시보드는 표준 대시가 아니며 하이퍼스 크린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S클래스와 비슷한 대시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벤츠는 3월 말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도 공개했습니다.

밝은색의 가죽 시트는 정교한 퀼팅과 스티칭이 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실내 주변 조명으로 빛나는 조명 파이프들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박스가 있는 중앙 부분은 앞쪽 아래부분이 뚫려있고 이곳에 물건을 수납할 수 공간이 있습니다.

EQS는 Sliver Waves, Vivid Flux, Roaring Pulse라는 세 가지 배경 음향을 들을 수 있고 Forest Flade, Sounds of the Sea, Summer Rain이라는 자연 사운드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드라이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EQS가 충전되기를 기다릴때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Power Nap 모드가 있습니다.

Power Nap 모드가 활성화 되면 좌석이 휴식하기 편한 위치로 움직이고 창문과 블라인드를 닫고 공기 이온화를 활성하고 주변 조명을 조정합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음악이 재생되면서 대시보드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에는 별이 반짝이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운전자를 깨울때는 기분 좋은 기상소리가 나오고 기내로 향기를 전달하며 마사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운전자를 깨워줍니다.

그리고 좌석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블라인드를 열고 차를 운전할 준비를 합니다.

코로나 19로 바이러스 이후 자동차의 공기 여과 시스템이 중요해졌고 벤츠는 새로운 여과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EQS는 HEPA 필터 및 여과 시스템이 포함된 'Energing Air Control Plus'라는 새로운 옵션이 제공됩니다.

 

이런 시스템으로 메르세데스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유황과 이산화질소 냄새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걸러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유황 냄새가 나는 지역으로 이동할때나 유해한 바이러스 균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화면으로 차량 내부와 외부 모두 미립자 수준으로 추적할수 있다고 하며 무화과나무, 시원한 공기, 리넨 향기가 나는 새로운 향기 모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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