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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공개될 아이폰 13(아이폰 12s)에 대한 WSJ의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보고서의 내용과 애플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WSJ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출시될 아이폰13(아이폰12s)에는 페이스ID에 더해 터치 ID가 적용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치 ID는 아이폰8까지 물리 홈버튼에 적용되었으며 이후의 아이폰 모델에는 터치 ID가 빠지고 페이스 ID가 적용되었습니다.

(예외로 2020년에 출시된 아이폰 SE 2세대는 여전히 물리 홈버튼에 터치 ID가 적용되었습니다)

페이스 ID (사진 출처 : 애플)

페이스 ID가 탑재된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터치 ID가 더 편한 경우도 가끔씩 생기는데 특히 마스크를 자주 쓰는 요즘은 더욱 필요한 기능입니다.

애플도 터치 ID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고 있는지 꾸준히 아이폰의  화면 내 터치 ID 기능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관련 특허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화면 내 지문인식 관련 특허 (출처 : PatentlyApple)

사실 애플은 단순히 터치ID 기능을 넣는 게 목표라기보다는 노치나 버튼이 없는 제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거 애플 디자인 책임자였던 조너선 아이브 역시 애플의 궁극적인 디자인 목표가 하나의 유리판(single slab of flass)이라 말했습니다.

 

이는 전면에 어떠한 노치나 버튼이 없는 완전한 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이며 조너선 아이브는 아이폰 X가 그 목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폰 8 / 아이폰 X

실제 아이폰 X부터는 아래쪽 물리 홈 버튼 자리를 없애고 그 자리를 디스플레이로 모두 채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단의 노치 부분은 해결이 안된 상태입니다.

카메라와 스피커는 물론 페이스 ID가 적용되면서부터 얼굴인식을 위한 센서가 추가적으로 들어가야 했기에 이 공간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페이스 ID 기능이 처음 적용된 아이폰 X의 페이스 ID소개 이미지입니다.

아이폰 12가 나온 지금까지 거의 비슷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페이스 ID에 사용되는 장치들 (출처 : 아이폰X 소개 페이지)

애플은 이러한 장치들을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시키는 연구를 계속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터치 ID를 인식하는 센서 역시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WSJ은 두 명의 전직 애플 직원이 현재 회사에서 화면 내 지문 인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하나의 기기에 터치 ID와 페이스 ID 모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 ID와 터치 ID가 모두 적용된다면 사용자들은 훨씬 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이 가능하므로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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