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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영화들 목록입니다.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암울한 미래나 세계 종말을 테마로 한 작품들로 대부분 인류 멸망이나 위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멸망이나 암담한 미래를 다루고 있기에 영화 배경자체가 어둡거나 잔인한 장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 인류 멸망후의 이야기

디스토피아 : 인류문명이 존재하지만 암울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이야기

 

아래목록은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입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The Cloverfield Paradox, 2018)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프리퀄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전작들이 정체불명의 괴수들에게 인간들이 공격을 당하고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피해 다니는 스토리의 내용이었습니다.

전작들은 괴물들의 정체와 나타나게된 원인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 자원고갈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인류는 우주에 '클로버필드'라는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무한 에너지를 만들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은 예기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기 시작합니다.

 

클로버필드 시리즈는 정체불명의 괴수가 등장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시리즈별로 연관성이 없는 독특한 시리즈입니다.

따라서 이전에 개봉된 영화 두편을 굳이 보지 않아도 이 작품을 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이전 시리즈 작품들은 볼 수가 없네요.)

 

 

카고 (Cargo, 2017)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고 주인공 앤디는 아내 케이와 딸 로지를 배에 태워 생존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식량이 조금씩 바닥나 조급해진 앤디는 강가에 있던 빈 보트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다행히 식량을 구합니다.

하지만 뒤이어 들어간 아내 케이는 좀비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또한 앤디 마저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이 되는데 완전한 좀비가 되기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해 어떻게든 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고 또 다른 위험에 부딪히게 됩니다.

 

 

 

IO:라스트 온 어스 (IO, 2019)

지구는 갑자스런 대기변화를 맞이하고 지상은 암모니아 독성으로 채워져 산소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결국 수많은 인간들은 죽어가고 남은 인간들은 지구 밖으로 우주선을 내보내 목성의 위성 위에 아이오라는 발전소를 만들어 대피합니다.

 

그리고 아이오에서는 인류가 새로 정착할 행성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모두 아이오로 대피했지만 아직 지구에는 한명의 과학자가 남아 연구를 계속합니다.

 

그녀는 오염된 지구에서도 인간이 적응해 살아갈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구를 진행했던 해리 박사의 딸 샘으로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혼자 남아 산소가 아직 남아있는 고지대 캠프에서 연구를 계속 이어갑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뜻밖의 손님 마이카가 나타납니다.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Extinction, 2018)

미래의 어느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피터는 어느 순간부터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며 힘들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계 생명체의 공격을 받고 희생되는 악몽을 매일 꾸는 피터.

 

그런 피터가 걱정되던 아내 앨리스는 병원에가 진찰을 받아보라고 하지만 병원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피터는 그대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내의 승진 파티가 열리던 날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피터는 아내 앨리스와 아이들을 데리고 자신이 일하는 공장으로 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계속 추적해오는 외계생명체에 앨리스가 큰 상처를 입고 피터는 공장에서 만난 한 남자와 함께 앨리스를 치료하기로 합니다.

치료 중 앨리스의 몸에서 이상한 걸 발견한 피터는 크게 놀라게 되고 같이 있던 남자에 의해 자신들의 정체를 알고 경악합니다.

 

인간과 외계생명체의 입장이 뒤바뀐 재미있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버드 박스 (Bird Box, 2018)

어느 날 세상에 나타난 '그것'.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것'이 나타난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보기만 하면 그 어떤 사람도 결국 스스로 자살해 버리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며 세상은 큰 혼란에 휩싸입니다.

 

주인공 멜로리는 병원을 다녀오는길에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집으로 가던 중 도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목숨을 끊고 또 차들이 뒤엉켜 충돌사고들도 계속 일어납니다.

자신이 타고가던 차 역시 여동생이 그것을 보고 정신을 잃자 충돌사고가 일어나고 도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혼란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도망 중 다행히 어느 집에 들어가 몸을 피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그것'을 피해 숨어 있었고 창밖으로 '그것'을 보지 않기 위해 창문을 모두 가리고 문도 모두 잠그며 지내게 됩니다.

 

'그것'을 피해 숨었지만 식량이 바닥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눈을 가리고 외부로 나가 함께 식량을 구해오기도 하지만 뜻밖에 인물이 사람들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 곳 생활에 큰 위기가 닥쳐옵니다.

 

ARQ (ARQ, 2016)

어느 날 괴한에게 납치되어 어느 연구소로 끌려간 렌과 여자 친구 해나.

그리고 연구소 안에서 렌은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죽게 됩니다.

 

그러나 총에 맞고 죽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렌은 악몽을 꿨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괴한이 쳐들어오고 여자 친구와 연구소로 다시 끌려갑니다.

그리고 또다시 렌이 연구소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죽는 순간 잠에서 다시 깨어납니다.

 

이렇게 렌은 계속해서 끔찍한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계속 깨어나는 렌은 다행히 죽기 직전의 상황은 계속 기억하고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해나 또한 반복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괴한들은 렌에게 증권을 내놓으라고 계속 협박을 하고 렌은 시간이 반복되는 게 ARQ 때문이라고 말하며 해나와 함께 괴한들을 막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빠져나가려 합니다.

 

나의 마더 (I Am Mother, 2019)

인류가 멸망한 미래의 지구.

인류가 멸망할 경우를 대비해 인류를 다시 재건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로봇 마더가 배아를 하나 꺼내 부화시킨 후 딸로 키우기 시작합니다.

마더는 정성껏 딸을 키우고 교육시켰으며 딸은 자신을 키워준 로봇 마더를 의지하며 성장해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설 안에 정전이 발생하고 마더도 깨어나지 못하자 딸은 혼자서 원인을 파악하러 나서고 전선을 물어뜯은 생쥐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생쥐가 바깥에서 왔을 거라는 생각에 딸은 바깥세상을 궁금해 하지만 마더는 오염된 바깥세상은 너에게 위험하다며 바깥세상에 나갈생각을 못하게 합니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딸은 몰래 밖으로 나가려 하고 그 순간 문밖에서 도움을 청하는 어느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 그녀를 돕기로 합니다.

 

딸은 몰래 여성을 기계실로 들어오게 하는데 몰래 마더를 본 여성은 두려워하며 딸에게 자신이 마더 같은 로봇에서 다쳤다고 말하자 딸은 당황합니다.

 

딸을 찾으러 온 마더를 향해 여성은 가지고 있던 총으로 마더를 쏘고 마더 또한 여성을 죽이러 달려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살육 호텔 (Kadaver, 2020)

핵전쟁 이후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

뮤지컬 배우였던 레오의 가족들도 희망 없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티어스라는 인물이 마을 사람들에게 공연과 함께 음식도 제공해준다며 자신의 호텔로 초대를 합니다.

호텔로 가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에게 마티어스가 나타나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지만 마티어스의 공연은 호텔 전체가 공연 무대가 되어 사람들이 저마다 원하는 공연 배우들을 따라가 바로 옆에서 그의 연기를 관람하는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마티어스는 배우와 관객을 구분하기 위해 관객들에게는 가면을 쓰게 하고 사람들은 원하는 배우를 따라가 호텔 안을 돌아다닙니다.

 

레오의 가족도 배우 한 명 뒤를 따라가게 되는데 호텔 안에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급기야 레오의 딸 앨리스마저 사라지고 레오와 남편은 앨리스를 찾으러 다니던 중 호텔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진실과 마주합니다.

 

종말의 끝 (How it Ends, 2018)

윌은 약혼녀 샘의 아버지 톰의 집에 처음으로 인사를 갑니다.

27년간 군인생활을 한 톰은 윌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잔소리만 늘어놓고 윌은 그런 톰을 불편해합니다.

다음날 윌은 샘과 통화하던 중 통신장애가 발생해 통화가 끊기게 됩니다.

 

윌은 샘이 있는 시애틀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지만 모든 운항이 취소되고 시애틀에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 보도를 보게 됩니다.

거기다 전국적으로 정전사태까지 발생하게 되자 윌은 샘의 아버지 톰에게 찾아가고 둘은 샘이 있는 곳으로 함께 가기로 합니다.

 

둘은 차를 몰고 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의 공격을 받고 차사고까지 나는 등 힘든 일을 겪지만 샘에게 계속 달려갑니다.

 

재난에 대해 명확히 보여주는 내용이 없어 다소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어쩌면 저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일반인들에게 들이닥칠 수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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