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의 3월 이벤트에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대한 예상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이번 4세대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이용한 향상된 카메라 기능과 증강현실 기능 강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디자인
디자인적인 부분은 전작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부터는 물리 홈버튼이 사라지고 위아래 베젤이 줄어 좀더 넓고 시원한 화면에 디자인도 심플해졌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디자인으로 후속작들이 출시될 것 같네요.
후면 카메라 부분은 아이폰11 프로처럼 사격형의 트리플 렌즈를 장착한 형태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세대처럼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니 LED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2020년 후반기에 출시되는 모델이나 2021에 출시되는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니 LED는 마이크로 LED의 전 단계인데 소형 LED들이 서로 밀착되어 백라이트가 밝아져 더 밝은 스크린과 함께 보다 생생한 컬러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미니 LED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 출시되는 제품에 기대를 해봐야 될 것 같네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카메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가장 큰 변화는 뒷면의 트리플 카메라 렌즈입니다.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이 된다면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고 증강현실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시리즈 처음으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는 것으로 아이폰 11 프로와 비슷한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입니다.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ToF(Time-of-Flight) 센서도 지원할 것이며 이로 인해 증강현실과 깊이 인식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oF 센서는 대상을 향해 적외선 빛을 쏘아 사물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거리와 심도를 정확히 파악해 3D로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인해 주변의 사물들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멀리 있는 물체에 대해서도 3D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ToF는 증강현실(AR)에 특히 유용해 보이며 팀 쿡 또한 증강현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말들을 많이 한 것으로 봐서 애플 쪽에서 좀 더 AR 분야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스마트폰에서도 증강현실(AR) 앱을 실행할 수 있으나 아직은 사용의 불편함과 콘텐츠 부족으로 증강현실 콘텐츠가 그리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ToF센서와 향상된 성능으로 인해 증강현실 콘텐츠와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으면 좋겠네요.
공식 애플 홈페이지에도 AR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AR 기능 활용 사례를 보면 집의 빈 공간에 가구 배치를 미리 해보거나 산업분야에서는 장비를 배치할 곳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고 또 장비 자체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장비를 파악하고 수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길을 찾아 이동할 때 이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쉽고 빠르게 길을 찾아갈 수도 있는데요.
이 기능은 나중에 스마트 글라스가 나와 좀 더 높은 정확도와 빠른 반응속도로 적용되면 정말 유용해 보이네요.
이외에도 AR을 이용한 게임이나 교육, 패션, 의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AR 콘텐츠들이 아직까지 그리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AR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성능
2018년에 출시된 3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로 이것 역시 좋은 성능을 내는 프로세서지만 애플은 2020년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성능이 더 향상된 A13 바이오닉 칩을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의 칩 생산을 맡은 TSMC(대만 반도체 제조회사)는 아이폰 12에 들어갈 A14 칩을 2분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라지만 그전에 A14 칩이 아이패드에 장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대신 현재 아이폰 11에서 사용 중인 A13 프로세서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A13X 바이오닉 칩이 장착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12에서는 5G가 가능하겠지만 아이폰 이전에 아이패드에서 먼 저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출시일 관련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20년 상반기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애플의 3월 이벤트에 아이폰 9(아이폰 SE2)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보도가 많이 나왔었고 지금까지 애플의 3월 이벤트에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많이 공개된 선례로 봐서 3월 말 공개, 4월 초 출시가 예상되네요.
그러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제품 생산차질 때문에 공개가 늦어진다는 추측도 해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애플이 6월에 개최하는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 공개할 수도 있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11인치 모델의 경우 799달러, 12.9인치 모델의 경우 999달러에서 시작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모델별 저장용량이 가장 낮은 용량인 64GB 제품의 가격입니다.
저장용량이 최소 64GB가 아닌 128GB에서 시작한다는 말도 나오고 카메라 렌즈의 추가와 ToF 센서 내장으로 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예정 스펙 정리
A13 또는 A13X 바이오닉 프로세서 탑재
전면 1200만 화소 싱글 렌즈, 후면 1200만 화소의 트리플 렌즈와 ToF센서 장착
디스플레이는 12.9인치 (2732x2048), 11인치 (2388x1668)
밝기 600 니트, 주사율 120Hz
램은 전작 3세대가 4~6GB였으므로 6~8GB 정도 추측(일부 12GB 추측도..)
저장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64GB, 256GB, 1TB (또는 128GB부터 시작)
개선된 페이스 ID, USB-C 지원
DolbyAtomos 지원에 4개의 스피커를 탑재
LTE 셀룰러 모델 / 와이파이 모델
OIS 흔들림 방지기능 탑재
아래는 아이패드로 포토샵 작업하는 영상입니다.
Procreate 앱으로 인물화 그리는 영상입니다. (iPad Pro 12.9인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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