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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11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새로운 전기차 '사이버 트럭'을 공개했습니다.

차체는 미래형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는데 각진 형태의 사이버틱한 미래형 장갑차처럼 보이는 디자인이네요.

 

이 테슬라 전기자동차 사이버트럭은 픽업트럭 모델로 설계되어 차체 뒤쪽은 잠금식 저장공간이 있는데 물건이나 장비, 타이어 등을 실을 수 있습니다.

 

차체 강판은 Ultra-Hard 30X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으로 제작되어 망치로 때리거나 특정 유형의 소형 무기 발사에도 견딜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합니다.  또한 초강력 유리를 장착해 깨지지도 않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근데 발표장에서 유리창에 강철 베어링볼을 던지자 유리가 파손되어 버려 관객들이 황당해 하기도 했죠.

 

차체의 뒤쪽의 트렁크 부분을 볼트(Vault)라고 부르며 최대 3,500파운드(1.6톤)의 탑재량을 제공합니다.

트렁크 부분은 덮개도 덮여져 있는데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자동으로 덮개가 앞쪽 방향으로 서서히 접히게 됩니다.

뒤쪽 트렁크 도어는 길이가 확장이 되는데 길게 확장시켜 바닥에 놓은 후 바이크 등을 운전해 트렁크에 탑재시킬 수 있습니다.

리프트가 따로 필요없이 바이크가 적재 가능한 건 정말 편하네요.

트렁크 도어를 길게 확장시키고 다시 원상태로 축소시키는 건 수동으로 해야 합니다. 낑낑...

 

사이버 트럭 내부는 2열로 6개의 좌석을 사용할수 있고 좌석 아래에 추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내부가 참 심플해 보이네요. 특히 대시보드가 터치스크린 하나만 달려있어 너무 허전하고 심심해 보이네요. 물론 사용자들이 알아서 이것저것 꾸미겠지만요.

핸들도 일반 원형 핸들이 아닌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위쪽은 유리로 덮여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14,000 파운드(6.35톤) 이상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캠핑 트레일러(카라반)를 연결하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뒤쪽 캠핑 트레일러 타고 여행하는 기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온보드 전원 압축 공기를 포함한 다목적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캠핑할때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캠핑할 때는 트렁크 뒤쪽 부분을 키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겠네요.

 

사이버 트럭은 싱글모터, 듀얼모터, 트리플 모터 3가지 라인업으로 싱글모터는 39900달러(약 4700만원), 듀얼모터는 49900달러(약 5900만원), 트리플 모터는 69900달러(약 8200만원) 입니다.

 

트리플 모터의 경우 60마일(96km/h) 제로백이 2.9초에 불과하다고 일론 머스크가 말하기도 했죠.

 

현재 테슬라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금 100달러에 예약주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차가 판매되는 시기는 2021년 하반기라고 하니 한국은 2022년쯤은 돼야 실제 구매가 가능할 것 같네요.

 

아래 영상은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을 발표하는 영상입니다.

 

이날 발표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직접 나와 발표를 했는데 영화 블레이더 러너와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거?

블레이드 러너 2049 차는 아닌 것 같고 블레이드 레너(1982년 영화) 차를 말하는 것 같네요. 영화에서는 비행기처럼 날라다녀요.

 

또 이거..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고 나왔던 자동차인데 영화에서는 잠수도 합니다.

실제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서 이 영상을 공유했는데 정말 이 차를 좋아하나 보네요.

 

현재 전기차 부분에서는 테슬라가 1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픽업트럭은 실제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편인데 테슬라가 이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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