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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월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이벤트 (Made by Google)에서 픽셀4와 픽셀4 XL을 공개했다.

이 이벤트에서는 픽셀 버즈(무선 이어폰), 픽셀북 고(크롬OS 노트북), 네스트 미니(구글 홈 미니의 새 버전), 네스트 어웨이(얼굴인식 CCTV), 네스트 와이파이, 픽셀4 제품들을 공개했는데 역시 픽셀4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픽셀4에 대한 정보는 정식 공개 이전에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었었다.

예상대로 픽셀4, 픽셀4 XL 두 모델로 출시되며 프로젝트 솔리 기술인 레이더 센서 칩이 탑재되어 모션 제스처(허공 제스처)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더 똑똑해진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과 실시간 받아쓰기를 해주는 녹음기 앱, 크기 발전한 카메라 기능들이 소개되었다.

 

레이더 센서 (프로젝트 솔리 Soli)

레이더 센서의 모션 감지 기능은 소형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폰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스마트폰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얼굴인식 카메라가 미리 작동되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면 바로 언락(잠금해제)이 된다.

그 속도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라고 구글은 주장한다.

또한 사람이 폰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면 자동을 디스플레이를 끄고 전화가 올 때 손이 폰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볼륨이 낮아지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모션 감지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도 손을 이용한 제스처를 이용해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다.

노래를 건너뛰거나 알람 중지, 타이머 해제, 전화 벨소리 끄기 등을 할 수 있다.

 

녹음기 앱 (Recorder)

내장된 녹음기 앱은 상당히 유용하고 멋진 기능이 포함되었다.

녹음 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쓰기를 해주고 이렇게 쓰여진 텍스트는 검색도 가능하다.

그래서 무슨 말을 언제 했는지를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다.

단순히 텍스트로 기록해주는 것을 넘어 녹음 내용이 일반적인 음성인지 노래나 음악인지 또는 박수소리 인지를 구분해 표시해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회의, 강의, 공부 등 녹음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녹음기 앱이다.

현재 영어로 글쓰기, 검색이 가능한데 앞으로 더 많은 언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카메라

후면 카메라 모듈이 아이폰 11처럼 사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렌즈는 망각, 망원렌즈로 두 개의 렌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초광각 렌즈는 장착되지 않았다.

HDR+ 기능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 9장의 사진을 찍어서 합친 후 고품질의 사진으로 만들어낸다.

라이브 HDR+ 기능은 사진을 찍기 전에 HDR이 적용된 이미지를 뷰파인더에 보여줘 결과물을 미리 예상할 수 있다.

실시간 밝기 조절도 가능한데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구분해 따로 조절할 수 있는데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망원렌즈와 슈퍼 레즈 줌 (Super Res Zoom) 소프트웨어 기술과 결합하면 먼 거리를 확대한 줌인 사진도 깨끗하게 찍을 수 있다.

보통 줌인으로 확대하면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지만 구글의  Super Res Zoom 소프트웨어 기술이 이를 보완해 노이즈를 줄이고 이미지의 형태를 파악해 이미지 보정을 AI 기술로 해주게 된다.

망원렌즈를 이용한 6X 줌인 초고해상도

 

나이트 사이트(Night Sight)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의 별, 은하수를 찍을 때도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듀얼렌즈와 함께 소프트웨어 AI 기술로 사진의 노이즈를 줄이고 색상의 균형을 잡고 주변 영역을 추측해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tant)

픽셀4에서 구글 어이스턴트는 많은 작업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음성명령을 내리면 항상 클라우드로 요청을 보내지 않고도 더 많은 요청을 폰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앱을 빠르게 실행하고 검색하고 화면에 있는 내용을 공유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로 '뉴욕에서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한다음 '센트럴 파크에 있는 사진들'이라고 말하면 뉴욕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 센트럴 파크에서 찍은 사진을 골라서 보여준다. 그런 다음  '엄마에게 보냄'이라고 말하면 해당 사진들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픽셀4에는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감지되면 자동으로 911에 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인 안전 앱이 제공된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영어로 제공되는 기능이다.

 

 

기본정보

모델 

  픽셀4 (5.7인치), 픽셀4 XL (6.3인치)

 

색상

  블랙, 화이트, 오렌지(한정판)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55 SM8150

 

램, 내장메모리

  6GB LPDDR4X SDRAM

  64, 128GB 내장메모리(저장공간)

 

디스플레이

  90Hz 화면재생률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조리개 2.0)
  후면 광각렌즈 1220만 화소(조리개 1.7), 망원렌즈 1600만 화소(조리개 2.4)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

 

가격

  픽셀4 : 799 달러~

  픽셀4 XL : 899 달러~

 

기타

  IP68 등급 방수 방진 지원

 

네트워크

2G, 3G, 4G

 

출시

  미국에서 10월 24일에 출시된다.

 

픽셀4를 공개할 때 1차 출시국도 발표했는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후에 출시될 가능성도 낮아보인다.

 

 

2019/10/03 - [IT_TECH] - 구글 스마트폰 픽셀4(Pixel4)에 대한 루머

2019/07/23 - [IT_TECH] - 구글의 프로젝트 솔리 (Project S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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