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이 개발중인 ;프로젝트 솔리'(Project Soli) 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솔리'는 기기의 화면을 직접 터치 하지 않고도 손짓으로 디바이스의 기능 및 화면을 제어할수 있는 기술이다.
구글은 이 기술이 터치리스(비접촉)상태에서 상호작용을 감지하는 소형 레이더를 사용하는 새로운 감지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이 구글의 프로젝트 솔리에 대한 기사들은 벌써 몇년전에도 나왔었고 테스트 영상들이 공개 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 이 프로젝트 솔리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건 아마 올해 출시될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픽셀4' (pixel4) 에 이 기술이 적용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 때문인 것 같다.
이전 포스트 bearBot 만능리모컨에서도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조작가능한 만능리모콘을 소개했었다.
그러나 구글의 프로젝트 솔리 기술은 훨씬 정밀하고도 폭넓은 기능을 가진 기술로 보인다.
이를테면 손가락 두개를 비비면서 음량을 부드럽게 조절하기도 하고 페인팅 프로그램에선 색상팔레트를 부드럽게 조정하기도 하고 손가락두개를 좌우로 움직이면 브러쉬 크기를 조정하기도 한다.
벌어진 두 손가락을 붙이면서 버튼을 클릭하기도 한다
손에 특별한 장치를 장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세밀한 컨트롤을 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대단한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이 일반인들에게도 멋지고 대단한 기술이지만 또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구글의 천재 엔지니어들의 이런 도전은 정말로 멋져보인다.
이러한 기술이 스마트폰과 같이 일반사용자들이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기기들에 직접 사용할수 있다면 정말 편리할 것이다.
물론 뛰어난 기술이 반드시 대중들의 폭넓은 인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뛰어난 기술의 구글글래스에 대한 정보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쓰고 다니기엔 너무나도 부담스런 디자인과 개인프라이버시 문제로 일반 대중은 직접 쓰고 다니기는 힘들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었다.
2012년 공개된 구글글래스가 2019년 아직까지도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아 사실상 구글이 포기한게 아니냐는 애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솔리는 구글 글래스가 가져던 문제에서 자유롭다. 부담스런 디자인의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에 제대로만 적용된다면 활용도도 높아보인다.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옆에 놓인 스마트폰에 손짓으로 화면을 켜고 메일을 확인한다던지 SNS 내용을 살펴 본다던지 손짓만으로 사진을 훑어 본다던지 한다면 상당히 유용할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구글 픽셀4에 이 기술이 탑재될 것인가
지금까지 공개된 디자인으로 봐서 상단의 두꺼운 베젤에 '프로젝트 솔리' 기술이 탑재되는게 아니냐는 전망을 IT 매체나 전문가들이 하기 시작했다.
(베젤 : 화면이 표시되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요소 (LG디스플레이 기업블로그 내용참고))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은 베젤의 두께를 최소화 하는 추세다. 그래서 꼭 필요한 카메라 부분만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화면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로 꽉 채워 화면을 좀 더 넓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는 카메라 영역도 빼버리고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뒤로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까지 시도하고 있다.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 봐서도 두꺼운 베젤보다는 얇은 베젤이 훨씬 더 예뻐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상단에 두꺼운 베젤을 둔다는건 뭔가 꼭 필요한 기술 장치를 넣어야만 했던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상황이다.
과연 이런 추측과 기대에 구글 픽셀4가 부응할지 아니면 그저 막연한 기대에 불과했는지는 올 하반기 출시될 픽셀4를 봐야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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