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라이다 센서 활용해 3D 스캔하는 앱 'Canvas'

Canvas는 아이패드 프로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3D 스캔을 해주는 앱입니다.

라이다 센서가 장착된 아이패드 모델 또는 라이다 센서가 없는 아이패드라도 추가적인 센서 장치를 통해 3D 스캔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애플은 2020년 3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델을 발표했으며 이 모델들에 처음으로 라이다(LiDAR)스캐너를 장착했습니다.

애플의 설명에 의하면 라이다 (LiDAR : Light Detection and Ranging)스캐너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아이패드에 장착된 라이다 스캐너는 직접 비행시간 거리 측정 방식을 이용해 최대 5m거리에서 반사된 빛을 측정할 수 있으며 광자 단위에서 나노초의 속도로 작동하는 것으로 증강현실(AR)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Canvas 앱은 이 라이다 스캐너를 활용해 실내공간을 실시간으로 초고속 스캔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장면을 봐도 앱을 실행시킨 후 내부 공간을 비추자 실시간으로 바로 스캔 작업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이다 스캐너가 장착된 아이패드에서 앱을 실행시킨후 이렇게 주변 공간을 모두 비추면 자동으로 스캔 후 3D 데이터로 생성이 됩니다.

스캔된 3D 데이터에 질감을 추가할수 있고 또 원하는 공간의 치수와 각도를 재고 주석도 달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캔한 데이터별로 저장이 가능하며 원하면 3D CAD 도면으로 변환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변환을 요청하면 전문가들이 작업을 진행하고 평균 2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CAD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CAD 데이터로 변환을 요청하는 것은 유료이며 스캔당 15달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출력 가능한 파일 : pdf, dwg, skp, dae, rvt, ifc)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를 통해 인테리어 시공을 생각해볼수도 새로운 가구를 배치할 때 공간과 치수를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3D스캔한 샘플 데이터를 웹뷰어로 볼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클수 있습니다)

스캔이 완료된 후에는 이메일로 OBJ파일을 컴퓨터로 보내 3D 소프트웨어로 OBJ 파일을 열어볼수도 있습니다.

3D 데이터를 캐드로 직접 만들수있는 사람들은 직접 보기좋은 3D 캐드 데이터로 만들수도 있겠네요.

Canvas 앱은 라이다 스캐너가 장착된 아이패드 모델의 경우 앱을 다운받으면 바로 스캔할 수 있지만 라이다 스캐너가 없는 모델의 경우에는 별도의 측정 센서를 구입하면 3D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센서 종류에 따라 가격은 499달러, 899달러이며 이 센서를 장착하면 라이다 센서가 없는 아이패드 모델에서도 3D 스캔을 할수 있습니다.

라이다 스캐너 장착된 모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

센서 추가후 사용 가능한 모델

아이패드 프로 모든 모델 (2020 이전)

아이패드 미니 5

아이패드 5세대, 6세대, 7세대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4

Canvas 앱 소개 영상

이번에 소개한 Canvas 앱은 이 앱이 좋고 나쁨을 떠나 과거보다 더 발전된 증강현실 기능이 우리에게 어떤 이로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그 사례의 하나로 소개를 했습니다.

증강현실 기능은 인테리어 뿐만아니라 게임, 산업, 의료,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과거보다 더 발전된 증강현실 기능으로 인해 또 어떤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올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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