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그리셀다' 줄거리, 결말, 후기

넷플릭스에서 1월 25일에 공개한 실화바탕 미국 범죄 드라마 '그리셀다(Griselda)'의 줄거리와 결말, 후기를 정리한 글입니다.

그리셀다는 미국에서 코카인 사업을 벌여 코카인 여왕으로 불린 '그리셀다 블랑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그리셀다' 줄거리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남편 알베르토와 마약을 팔던 그리셀다는 남편이 마약을 잃어버린 일로 형 페르난도에게 질책당하고 거래까지 끊길 위기에 처합니다.

 

알베르토는 그리셀다에게 평소 형이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하룻밤을 같이 보내주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남편의 간곡한 부탁에 그리셀다는 어쩔수 없이 페르난도에게 가 함께 밤을 보냅니다.

그리셀다와 알베르토

그러나 이후 알베르토는 미안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리셀다를 차갑게 대하고 모욕까지 주자 화가 난 그리셀다는 총으로 알베르토를 쏴 죽이고 도망칩니다.

 

 

마이애미로 간 그리셀다

그리셀다는 아이들과함께 메데인을 벗어나 미국 마이애미의 친구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올때 훔쳐왔던 코카인 1kg를 팔기 위해 거래처를 찾던 그녀는 마이애미의 재력가인 아밀카르에게 접근해 코카인을 판매합니다.

 

하지만 아밀카르는 싸게 코카인을 공급받기위해 그리셀다를 잠시 이용만 할 뿐 이후 거래는 끊어버립니다.

아밀카르만 믿고 많은 코카인을 준비해 있던 그리셀다는 난처한 상황으로 내몰립니다.

그리셀다와 친구인 아르투보

그러나 친구와 호텔의 피티에 간 그리셀다는 그곳에 온 많은 백인 부자들을 보고 그들에게 직접 코카인을 팔기로 합니다.

새로운 코카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코카인 판매도 순조롭자 그리셀다는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남편 알베르토의 형 페르난도가 동생을 죽인 그리셀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리셀다를 찾아옵니다.

그리셀다를 위협하고 죽이려하지만 페르난도의 부하였던 다리오는 오히려 페르난도를 쏴 죽여버립니다.

다리오

평소 그리셀다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다리오가 자신의 편에 서자 그리셀다는 다리오와 함께 하기로 하고 이후 둘은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한편 콜롬비아 제일의 마약 카르텔 오초아 형제는 그리셀다가 활동하는 마이애미로 사업을 확장하려 하고 '라파 살리사르'를 보내 그리셀다를 매수하게 합니다.

 

 

라파는 그리셀다에게 오초아 형제가 당신이 확장해놓은 마이애미의 사업을 원한다며 1,500만 달러를 줄 테니 물러나라고 제안합니다.

그리셀다가 이 제안을 거부하자 라파는 오초아 형제는 마이애미를 반드시 차지할것이며 배려 따윈 없을 거라고 협박합니다.

라파 살리사르

그리셀다는 오초아 형제와 라파를 견제하기위해 마이애미의 마약 거래상들을 모두 모아 함께 연합하려 하지만 대부분의 거래상들은 그리셀다의 경쟁자인 파포와 함께 라파와 거래를 맺어버립니다.

 

마양왕으로의 성장

경쟁자는 물론 자신과 거래하던 파트너들조차 자신에게 등을 돌리자 자신의 구역을 빼앗기기 시작하는 그리셀다.

분노한 그리셀다는 거대한 저택에 새 은신처를 구하고 마리엘리토(쿠바 이민자)들을 모아 세력 키워나갑니다.

 

이후 그리셀다는 연인 다리오와 부하들인 마리엘리토들을 이용해 경쟁자였던 파포와 배신자들을 테러해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셀다

공격받은 파포는 화가나 암삼자들을 시켜 그리셀다의 부하와 그녀가 고용한 여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합니다.

그러자 그리셀다는 다시 암살자들과 파포를 공격해 이들을 제거하며 세력을 과시하고 오초아의 코카인 공급도 차단하고 코카인마저 뺏어버립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라파는 그리셀다에게 다시 지역을 넘겨주겠다고 그녀를 회유합니다.

그리셀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그녀는 대모로 불리며 마이애미의 마약왕으로 불리기 시작합니다.

그리셀다와 부하들

한편 마이애미의 여러 테러 사건들의 배후에 그리셀다라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 '준 호킨스'는 그녀와 그녀의 세력을 감시합니다.

 

 

라파와 오초아 형제도 그리셀다를 인정하며 함께 사업을 시작하자 그리셀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경찰이 자신을 조사하고 있음을 안 그리셀다는 자신의 조직력을 동원해 자신을 수사하던 센탁팀(경찰 특수임무 팀) 책임자 '다리오' 형사에게 비리혐의를 씌워 버립니다.

준과 다리오 형사

 

몰락의 시작

센탁팀 책임자 다리오가 비리혐의로 물러나자 준 호킨스가 센탁 팀 책임자가 되고 그리셀다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리셀다의 은신처와 거래처 정보를 파악해 그리셀다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의 수사망이 계속 좁혀오자 그리셀다는 자신들의 정보가 새어나가는게 내부 배신자들 때문이라며 배신자 색출 작업을 시작합니다.

준 호킨스 경찰

그러나 이는 준 호킨스가 노린것으로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마치 그리셀다의 부하들로부터 얻은 정보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며 수사를 이어나갑니다.

 

 

그리셀다 결말

계속되는 경찰의 수사에 불안감을 느낀 그리셀다는 주변 사람들을 계속 의심하게 되고 마침내 이성을 잃고 폭주해버립니다.

결국 친구와 측근들까지 조금씩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연인 다리오까지 떠나버리자 그리셀다는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함께 있던 마르타까지 마약 과다복용을 죽어버립니다.

오초아 형제의 사촌이자 라파의 연인 마르타를 자신이 죽인 것으로 오해받을 것이 뻔했기에 그리셀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측근 리비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캘리포니아의 롱비치로 도망칩니다.

 

마르타 죽음을 확인한 라포는 부하들을 데리고 그리셀다를 죽이기 위해 롱비치로 향하지만 그리셀다는 스스로 경찰에 자수해 버립니다.

체포된 그리셀다는 살인사건은 부정하고 마약소지만 인정하며 형량을 낮춥니다.

형기를 마칠 무렵 그리셀다에게 찾아온 준호킨스 형사는 그리셀다 아들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그리셀다.

출소 후 다시 고향 메데인으로 돌아간 그녀 또한 암살자에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리셀다 드라마 후기

6부작으로 제작된 코카인 여왕 '그리셀다 블랑코'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잘 짜여진 스토리의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 한편이 끝날 때마다 다음 편이 궁금해질 정도로 흥미진진한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코카인 1kg만 들고 미국에 와서 거래를 하고 죽음의 고비도 넘기며 마양왕으로 성장하는 스토리 또한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마이애미의 수많은 거래상들과 거물들을 굴복시키고 마약왕이자 대모도 불린 그리셀다.

하지만 지칠 줄 모르는 그녀의 욕심은 그녀 자신이 가장 화려화게 부상할 때 이미 몰락의 불씨도 당겨졌습니다.

 

멈추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멈치지 못한 그녀는 이성을 잃고 폭주한 끝에 비참하고 쓸쓸한 말년을 보내다 결국 암살됩니다.

그리셀다 드라마는 떳떳하지 못하게 불의로 이룬 부와 권력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많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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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셀다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