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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한국시간으로 10월 19일 오전 2시 10월 애플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애플 뮤직과 시리기능의 개선, 새로운 색상의 홈팟 미니, 에어팟 3, M1 Pro, M1 Max 맥북 프로와 맥 OS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애플-10월-이벤트-내용-총정리

 

애플 뮤직과 시리

애플뮤직에는 새로운 플레이리스트와 구독 옵션이 제공됩니다.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는 음악전문가들이 수백 가지의 분위기와 활동에 맞는 곡들로 리스트를 구성했습니다.

따라서 시리로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요청할수 있습니다.

시리에게 파티를 위한 음악을 요청하거나 등산이나 운동할 때 힘이 되어주는 음악, 긴장을 풀고 싶을 때 듣고 싶은 음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애플뮤직에는 Voice 플랜이라는 새로운 구독옵션이 추가됩니다.

기존의 개인 9.99달러, 가족 14.99달러 구독 옵션에 4.99달러의 보이스 구독 옵션이 추가됩니다.

(보이스 구독옵션은 미국을 포함한 17개국에서 먼저 시행되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홈팟 미니

애플의 블루투스 스마트 스피커 홈팟 미니에서는 새로운 색상과 시리 활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기존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3개의 색상(옐로, 오렌지, 블루)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홈팟미니는 집안 여러 곳에 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시리야 집 전체에 새로운 음악 틀어줘"라고 말하면 집안 전체의 홈팟 미니에서 새로운 음악이 집 전체에 재생됩니다.

 

홈팟 미니의 시리기능으로 알림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 시리야, 목공풀 사라고 알림 설정해줘

시리 : 네 알림에 추가했습니다.

 

집안에 여러 개의 홈팟이 있다면 주방에서 낮은 목소리로도 다른 방에 있는 가족들을 부를 수 있습니다.

사용자 : 시리야 점심됐다고 전해줘

시리 : 점심 준비됐습니다.

 

 

에어팟 3

새로운 디자인과 공간 음향이 적용된 에어팟 3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손쉽게 음악과 통화를 조작할 수 있는 포스 센서도 탑재되었습니다.

에어팟3에는 동적 머리 추적을 통한 공간 음향으로 음악, 영화, TV등의 콘텐츠를 좀 더 공간감 있고 실감나게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3를 위한 새로운 저왜곡 드라이버가 설계되어 강력한 저음과 깔끔하고 선명한 고음이 제공되며 운동이나 빗속 조깅 중에도 안전할 정도로 땀과 습기에 강합니다.

 

에어팟3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귀 모양에 따라 원래의 의도된 소리와 다르게 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곡면 디자인과 적응형 EQ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적응형 EQ는 실시간으로 개인의 청취환경에 맞게 소리의 주파수를 조정해 사용자가 듣는 소리를 아티스트가 원래 의도한 소리와 일치시켜 줍니다.

 

또한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 최대 6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급히 충전을 해야 한다면 5분 충전을 하고 약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3 케이스에 맥세이프 및 무선충전이 적용되었습니다.

가격은 179달로 에어팟2 무선 케이스 모델(무선케이스 모델 199달러, 유선 케이스모델 159달러) 보다 저렴하게 출시됩니다.

 

 

M1 Pro / M1 Max 칩

애플은 M1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로운 M1 Pro 칩과 M1 Max칩을 공개했습니다.

M1X로 불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가지 모델에 프로와 맥스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애플은 단일 칩 시스템을 처음으로 프로급 시스템에 적용했다며 M1프로와 M1맥스 칩을 공개하며 단일 칩 시스템이 확장될 수 있게 칩 구조를 재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M1 Pro

M1 프로 칩의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대역폭은 2배로 늘어났고 더 빠른 DRAM이 사용되어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200GB/s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는 M1칩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커스텀 패키지는 통합 메모리를 최대 32GB까지 지원하며 337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는데 이는 M1의 2배 이상이 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10 코어 CPU는 고성능 코어 8개와 고효율 2개로 구성되어 M1보다 70% 더 빠른 CPU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래픽을 위한 GPU 코어는 16개가 탑재되었는데 이는 M1보다 8개가 많습니다.

이렇게 추가된 코어와 증가된 메모리 대역폭으로 M1 Pro의 그래픽 성능은 M1에 비해 2배 더 빨라졌습니다.

 

그밖에 업계 최고의 미디어 엔진이 탑재되어 영상처리를 가속하면서도 적은 전력을 소비합니다.

또 ProRes 가속의 추가로 M1 프로는 4K, 8K ProRes 영상을 여러 개 재생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적은 전력만 소비합니다.

 

 

M1 Max

M1 Max는 M1 Pro를 기반으로 성능이 더욱 개선되어 훨씬 높은 대역폭의 온 칩 구조를 지녔고 메모리 인터페이스가 다시 한번 2배로 늘어나 최대 4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이는 M1 프로의 2배, M1의 6배에 달하는 성능입니다.

또한 더 넓어진 메모리 인터페이스 덕에 M1 커스텀 패키지는 최대 6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고 총 57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들어갔는데 이는 M1 Pro의 1.7배 M1의 3.5배가 되는 수치입니다.

 

M1 맥스는 M1 프로와 동일한 10 코어 CPU 복합체를 탑재했고 GPU는 2배인 32 코어가 탑재되어 M1맥스의 GPU 성능은 M1보다 4배 더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미디어 엔진이 탑재되어 2배 더 빠른 영상 코딩과 2개의 ProRes 가속기를 갖췄습니다.

 

CPU 소비전력 대비 성능 곡선

M1, M1 Pro, M1 Max칩을 탑재한 맥북과 다른 PC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소비 전력대비 성능을 비교해보면 M1 시리즈는 낮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PC 칩 성능 최고점에서 애플 실리콘은 같은 성능을 70% 더 적은 전력으로 발휘합니다.

 

GPU 소비전력 대비 성능 곡선

아래는 M1, M1 Pro의 전력대비 GPU 성능 곡선으로 8 코어 GPU가 탑재된 노트북과의 비교입니다.

M1이 훨씬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M1프로까지 놓고 보면 최고점에서는 7배 이상 더 빠른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8 코어 GPU가 탑재된 노트북에 비해 M1프로가 70% 적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M1 Max의 GPU 성능을 비슷한 성능을 내는 노트북 GPU와 비교해보면 40% 정도 낮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M1 Max의 GPU 성능을 시중의 가장 빠른 노트북의 GPU와 비교해보면 M1 맥스는 100와트나 덜 소비하면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러 놀라운 전력 효율 덕분에 맥북을 전원에 연결해있든 배터리로만 쓰든 M1 맥스는 뛰어난 성능을 낸다고 애플은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전원에 연결되지 않고 배터리로만 구동될 때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그래픽 성능을 제한시킵니다. 이 제한을 풀면 성능은 다시 좋아지지만 배터리 소모가 빨라집니다.

 

애플의 M1 맥스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개선된 것이라는 게 애플의 설명입니다.

 

맥 OS 몬터레이

새로운 프로급 칩을 위해 애플은 시스템 전체를 개선해 가장 무거운 앱도 최고의 성능으로 제공하도록 맥 OS를 업데이트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맥 OS는 새 칩의 통합 메모리 구조를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프로급 앱이 거대한 이미지나 영상을 다룰 때 CPU와 GPU가 따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 획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합니다.

 

그박에 애플은 새로운 칩을 통한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출시합니다.

Ligic Pro를 이용해 최초로 대규모 공간 음향 믹스를 맥북에서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파이널 컷 프로에서는 새로운 오브젝트 트래킹을 위한 영상분석이 5배 더 빨라집니다.

 

새로운 16인치, 14인치 맥북 프로

M1 Pro 및 M1 Max칩이 탑재되는 새로운 맥북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 두 가지 크기의 모델로 출시됩니다.

새로운 알루미늄 외장으로 더 많은 성능과 기능을 위해 내부 공간을 최적화했고 고성능 발열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더 낮은 팬 속도로도 50% 더 많은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이런 애플 실리콘의 전력 효율 관리 덕분에 대부분의 일상적인 작업 중에는 팬을 켤 필요도 없습니다.

 

맥북 프로 키보드

새로운 맥북프로 키보드는 터치바가 제거되고 물리적 키보드로 대체되었습니다.

 

두께 및 무게

16인치 모델 : 두께 (15.8mm),  무게 (2.1kg)

14인치 모델 : 두께 (15.5mm), 무게 (1.6kg)

 

연결성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더 많은 포트가 추가됩니다.

한쪽에는 HDMI 포트와 썬더볼트 4 포트, SD 카드 슬록이 있으며 다른 쪽에는 헤드폰 잭, 썬더볼트 4 포트 2개가 있습니다.

(썬더볼트 4 포트는 양쪽을 합해 총 3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맥세이프가 맥북 프로에 다시 도입되었는데 맥세이프 3가 새로 설계되어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해주며 여전히 썬더볼트 포트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도 개선되었는데 M1 프로로는 최대 2대의 Pro Display XDR을 연결할 수 있고 M1 맥스로는 최대 3대의 Pro Display XDR과 4K TV 1대를 동시에 연결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주변 테두리가 얇아져 화면이 더 넓어졌는데 이 추가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메뉴바를 위로 올려 카메라를 에워싸게 했습니다.

16인치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6.2인치이며 픽셀 밀도도 더 높아져 총 770만 픽셀로 구성되었습니다.

14인치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4.2인치이며 총 590만 픽셀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16인치 모델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120Hz ProMotion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처음으로 프로모션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최대 120Hz 재생률로 프로모션 콘텐츠의 움직임에 자동으로 적응합니다.

정적인 콘텐츠를 볼 때는 재생률을 낮추며 배터리를 아끼고 웹페이지 스크롤이나 다른 동적 콘텐츠를 볼때는 재생률을 높여 부드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영상 편집자들이 재생률을 고정해야 할 때는 일반 재생률을 선택해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0억 컬러를 지원해 색변 화도가 아주 부드러우며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된 미니 LED 백라이트 기술도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1000 니트의 지속적 밝기와 1600 니트의 최고 밝기 그리고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좀 더 사실적인 그림자와 디테일이 훌륭한 반사 하이라이트 그리고 더 선명한 색상과 깊은 검은색을 표현합니다.

 

카메라

새로운 맥북 프로의 카메라 해상도는 전작의 2배인 1080p로 올랐고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는 더 넓은 조리개를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저조도 성능이 2배 더 좋아졌습니다.

 

오디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마이크를 더욱 개선해 노이즈 플로어가 최대 60% 낮아져 미세한 소리까지 깔끔한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맥북에 장착되는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은 트위터 2개와 포스 캔슬링 우퍼 4개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은 공간 음향도 지원해서 정교한 3차원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 냅니다.

 

16인치 모델 성능

M1프로와 M1맥스를 탑재한 16인치 모델은 Core i9을 탑재한 이전 세대보다 2배 더 빨라졌습니다.

그래픽은 가장 빠른 GPU를 탑재한 이전 16인치 모델보다 M1프로는 최대 2.5배 더 빠르고 M1맥스는 최대 4배가 더 빨라졌습니다.

머신 러닝 측면에서는 성능이 최대 5배나 더 빨라졌습니다.

14인치 모델 성능

14인치 모델은 Core i7이 탑재된 13인치 모델과 비교하면 CPU 성능이 최대 3.7배 더 빨라졌고 그래픽은 M1프로가 최대 9배 더 빠른 성능을 내고 M1맥스는 최대 13배나 더 빨라졌습니다.

머신러닝 작업은 최대 11배 더 빨라졌습니다.

그 외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와 개선된 미디어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초고속 SSD 저장장치는 7.4GB/s의 읽기 속도를 내는데 이는 이전 세대의 SSD보다 2배 더 빨라진 속도입니다.

 

배터리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나서 14인치 모델은 최대 17시간 영상을 재생하는데 이는 13인치 맥북프로 2020 모델보다 7시간 늘어난 시간입니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최대 21시간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새로운 맥북 프로는 맥에서는 처음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로써 30분 만에 최대 5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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