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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반지의 제왕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9월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J.R.R. 톨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반지의 제왕 영화의 배경 이전인 중간계 제 2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 스튜디오가 J.R.R.톨킨의 재단및 기관과 미국의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미국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 뉴라인 시네마(New Line Cinema)와 협력해 제작하고 있으며 존D 페인, 패트릭 맥케이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아마존은 2017년 11월에 반지의 제왕 TV 판권을 2억 5000만 달러에 사들였고 최소 10억 달러이상으로 5시즌 제작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TV시리즈 중 가장 비싼 시리즈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총괄 프로듀서 존D 페인과 패트릭 맥케이는 2018년 7월 이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고용되었고 나머지 크리에이티브 팀은 1년 후에 확정되었습니다.

 

 

촬영은 2020년 2월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시작되었으며 그해 3월 코로나 19로 인해 제작이 중단됐다가 9월에 재개된 뒤 2021년 8월 마무리되었으며 현재는 후반 작업 중입니다.

 

8부작으로 제작되는 첫번째 시즌은 2022년 9월 2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두번째 시즌은 2019년 11월에 정식으로 주문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이 등장하기 수천 년 전의 중간계 제 2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빗 실사 시리즈

  • 호빗 : 뜻박의 여정 (2012)
  •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 호빗 : 다섯 군대의 전투 (2014)

 

반지의 제왕 실시 시리즈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01)
  •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2)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3)

 

드라마의 스토리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간계 제 2시대를 다루는 만큼 이 시대의 기본 배경 및 스토리를 보면 대략적으로 예상해볼 수는 있습니다.

아래 내용는 제 2시대에 일어나는 주요 사건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드라마 기본 배경 (제 2시대)

제 2시대는 크게 누메노르 왕국의 성립과 번창, 사우론의 대두, 권력과 반지의 창조, 사우론과 엘프 간의 반지의 전쟁을 특징으로 합니다.

 

누메노르 섬에 세워진 왕국은 나날이 강성해졌고 그곳의 누메노레인들은 위대한 항해사가 되었으며 학식과 지혜로움과 다른 사람들보다 긴 수명을 가졌습니다.

멜코르(모르고스, 악의 대마왕)의 최고 신하였던 사우론은 요정들에게 다가가 자신을 선물을 주는 자 '안나타르'라고 소개하고 발라들이 중간계를 도우라고 자신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발라 : 창조주 일루바타르가 처음으로 만든 영적 존재들로 그중 가장 뛰어났던 존재들)

 

일부 요정들은 그를 경계했지만 대부분의 요정들은 사우론의 말에 속아 넘어갑니다.

사우론은 켈레브림보르(놀드르 요정 왕족)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고 힘의 반지를 만들게 합니다.

사우론과 켈레브림보르 (출처 : ArtStation)

그리고는 힘의 반지를 낀 자들을 복종시킬 수 있는 절대반지를 직접 만들고 그 반지를 끼는 순간 사우론에게 속았음을 깨달은 요정들은 힘의 반지를 빼버립니다.

화가 난 사우론은 힘의 반지를 회수해 인간들과 난쟁이 군주들에게 나눠주었고 요정들과는 전쟁을 벌입니다.

 

사우론은 이 전쟁에서 켈레브림보르를 사로잡는 등 요정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했고 요정들의 패배가 임박했을 때 누메노레인들이 이 전투에 참가해 사우론의 군대를 완전히 격파해버립니다.

패배한 사우론은 누메노르의 왕 아르파라손에게 포로로 사로잡히고 이 때문에 누메노르에 대한 원한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시간이 흐른 후 누메노레인들은 점점 거만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들은 다른 지역을 점령해 더 큰 왕국을  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누메노르의 가장 강력한 왕이었던 아르파라손은 사우론의 달콤한 속임수에 넘어가 멜코르 숭배의 대제사가 되었고 이를 반대하던 자들은 왕의 부하들에게 희생됩니다.

사우론과 아르파라손 (출처 : Janka Lart)

결국 사우론은 아르파라손의 탐욕을 부추겨 아이누와 요정들이 사는 아만 대륙의 발리노르를 공격하게 만들었는데 이 전쟁으로 누메노르는 몰락하게 됩니다.

 

누메노르의 몰락을 확인하고 즐거워하던 사우론은 그 역시 그곳에서 사망하게 되지만 영혼은 다시 모르도르로 와서 검은 전사의 육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사우론은 엘렌딜과 길 갈라드의 동맹국(인간과 요정의 동맹)과 또 전투를 벌이고 이 둘을 죽이지만 결국 전투에서는 패배합니다.

드라마는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라고 불리는 이 전투까지도 그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다고를라 평원의 전투는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오프닝 장면으로 잠깐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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