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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애드센스를 알게되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다.

애드센스는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통과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운이 좋게도 한번에 통과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상당히 꼬여버린 경우인데 이 꼬여버린 상황탓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다른 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개인적인 애드센스 통과 후기를 남겨본다.

나의경우 우선 첫번째 계정문제로 통과가 안되고 블로그 심사에서 2번 거부되었다.

 

계정문제

처음 문제는 신청 후 황당한 답변메일 받았다

 

왼쪽은 처음 신청후 받은 메일이고 오른쪽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의 내용이다. 

이미 애드센스 계정이 있다는 메일을 받았는데 난 애드센스를 처음 신청한 것인데 왜 저런 문제가 생겼는지 황당했는데 알고보니 애드몹의 문제였다.

구글의 광고 플랫폼은 Google Ads, Google Adsense, Google Admob 들이 있는데 이 것들이 하나의 계정으로만 관리를 해야 하는데 난 과거에 애드몹을 신청한 구글계정과 애드센스를 신청한 구글 계정이 서로 달랐기에 이런 문제가 생긴것이었다.

 

몇년전 앱을 만들고 앱안에 애드몹 광고를 넣은적이 있는데 그때 애드몹 구글 계정과 이번에 애드센스를 신청한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달랐는데 이게 문제가 될지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신성한 구글계정에서 애드센스 신청 취소를 할려 했으나 취소작업 자체가 되지 않는다.  찜찜하지만 이 계정은 내버려두고 과거 애드몹을 신청한 구글계정으로 다시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삭제글 문제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며칠이 지난 후 받은 메일에서 난 또 한번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는데 콘텐츠가 없다고 거부가 된것이다.

콘텐츠 부족이면 수정보완을 해보겠지만 블로그 글이 30개가 넘는 상황에서 이런 메시지를 받은 것은 당황스럽기만 했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

인터넷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봤지만 명확한 답을 얻기 힘들었고 애드센스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줄 고객센터 상담하는곳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애드센스 포럼에서 정보를 찾던중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의 글을 보게 되었고 그곳의 전문가 답변을 보고 어느정도 이유를 알게됐는데 바로 내가올린글 중 몇개를 삭제해 버린것이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이었다.

 

보통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면 검색유입으로 방문자수를 늘리기위해 반드시 하는 작업이 있는데 그건 구글, 네이버에 검색 등록을 하는것이었다.

네이버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사이트에서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를 등록하고 블로그의 사이트맵 파일도 등록한다.

구글은 '구글 웹마스터 도구 - Google Search Console' 사이트에서 블로그사이트 등록 및 사이트맵 파일을 등록한다

 

(개인블로그의 경우 다음(Daum) 에는 따로 블로그를 등록 할 필요없는데 다음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아서 검색해 주기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을 거친 후 애드센스를 신청하게 되는데 나의 경우 애드센스 거부를 염려하여 여러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보던 중 사진은 많은데 텍스트는 적은 글은 심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글들을 보고 2,3개 글을 지워버렸는데 이게 문제가 되버린 경우였다.

 

삭제한 글(콘텐츠)에 트래픽이 발생한 경우로 삭제한 글의 정보가 아직 검색서비스에 남아있어 검색 유입은 되었는데 글을 삭제를 했으니 심사로봇이나 사람이 방문했을때 콘텐츠가 확인이 되지 않아 콘텐츠 없음으로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사이트맵을 다시 만들고 다시 네이버, 구글 웹마스터도구에 다시 등록하고 다시 재심사를 요청했으나 또다시 거부.

아마 검색서비스의 심사로봇에 삭제한 글의 정보가 그때까지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2주 가까이 기다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신청했을때 2틀만에 겨우 심사 통과가 되었다.

 

 

 

여기서 나름 내린 결론은

글이 너무 빈약하면 안되므로 글자수는 최소 1000자 이상은 쓰자는 것이고 (확실한 기준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

한번 써서 올린 글은 삭제하지 말자는 것 (특히 검색등록, 사이트맵 제출한 경우는 더더욱 삭제금지)

구글 광고 플랫폼은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해야 된다는것

 

 

혹시나 블로그 글자수 하나하나씩 세어 보시는분 없기를 바란다. 네이버에서 '글자수세기' 로 검색하면 글자 붙여넣기 하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에 블로그 글을 붙여넣기 하면 글자수를 알아서 표시해준다.

 

 

여담으로 네이버 블로그도 애기해보자면

난 네이버 블로그도 하나있는데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신청할려면 블로그를 만든 계정이 반드시 실명인증된 계정이어야 한다

그런데 난 비실명 계정의 아이디로 블로그를 만들었으니 애드포스트 신청이 불가했다. 실명인증을 할려 했더니 글쎄 이미 실명인증한 계정 3개가 있어 더이상 실명인증이 안된단다.

결국 다른 실명인증 한 계정 하나를 탈퇴해서 없애 버린후 블로그 계정의 실명인증을 완료했다.

그래서 애드포스트 신청을 할려는데 이미 네이버계정 아이디를 한번 탈퇴를 한번 했으므로 30일 후에 신청할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난 왜 이렇게 꼬이는게 많은지...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려는 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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