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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물품 위치 추적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에어 태그(AirTags)에 대한 최근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예전에도 에어태그에 대한 포스팅 (애플의 물건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 (AirTag))을 한적이 있는데 최근에 나온 추가적인 정보를 다뤄봤습니다.

애플이 사용자의 물품의 위치를 추적해서 찾을 수 있는 타일 트래커형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은 작년부터 나왔었는데요.

 

이름은 에어태그(AirTags)라고 알려졌었고 최근 누출된 정보를 봐도 이게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에 Apple Support 라는 애플 공식 채널에 잠깐 올라왔다가 삭제된 영상의 일부분이 캡처되었습니다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 같은데 그걸 또 누군가에게 찍혔버렸네요.

애플 유튜브 영상 캡쳐 (출처 : 9to5mac)

위의 화면은 아이폰의 설정 > 계정 프로필 > 나의 찾기 > 나의 iPhone 찾기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위의 캡처 이미지를 보면 '오프라인 찾기를 활성화' (Enable Offline Finding) 부분에 에어 태그(AirTags)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네요.

제품 출시에 맞춰 새로운 iOS 버전에는 저렇게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이 에어 태그는 분실 또는 도난당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위치 추적기로 작년부터 여러 미디어에 꾸준히 보도되었습니다.

제품은 둥근 원형 디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이폰 11에 탑재된 U1칩이 탑재되지 않을까라는 추측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 ZONEofTECH 이미지 (좌),  TrackR 이미지 (우)

위의 이미지는 유튜브 채널 ZONEofTECH의 영상에 나오는 예상 디자인과 개인적으로 소장 중인 트래커 TrackR 사진입니다.

 

TrackR은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배터리인 단추형 전지 CR1620을 끼워서 사용합니다. 에어 태그 역시 이런 형태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에어 태그의 크기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으며 TrackR 정도의 크기만 돼도 좋겠지만 기존의 다른 트래커보다 장치와 기능이 더 많을 것으로 사이즈는 조금 더 클 것 같네요.

 

U1 (UWB) 칩

U1칩은 애플이 만든 자체 칩으로 초광대역 기술(UWB : 저전력에 대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무선통신)을 이용한 주변 인식 기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1을 발표하면서 U1칩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 U1칩 초광대역 무선 기술을 이용한다면 실내 또는 건물 내에서의 위치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고급 블루투스 기능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U1칩을 장착한 애플의 기기들끼리는 서로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데 이는 무엇보다 물건 위치 추적 제품인 에어 태그에 꼭 필요한 칩인것 같네요.

 

무엇보다 아이폰 11에 이 칩이 탑재되어 있어 애에태그에도 U1칩이 탑재된다면 서로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실내나 건물 내에서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건 위치 추적

에어 태그는 지갑, 열쇠, 가방 등 어떤 방식으로든 소지품에 부착될 수 있습니다.

에어 팟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옆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기기를 인식하므로 바로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태그와 너무 멀어지면 알림이 표시되고 분실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분실 모드

분실 모드로 전환하면 에어 태그에 저장된 연락처 정보를 다른 애플 기기 사용자가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에어 태그(물건)를 찾은 사람이 자신에게 연락해줄 수도 있고 또 태그가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었음을 자신의 아이폰에 알림과 함께 위치를 표시해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증강현실 (AR) 기능

애플의 '나의 찾기 (Find My)' 앱은 애플의 ARKit을 사용하며 이는 iOS 13의 내부 빌드에서 빨간 풍선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었고 맥루머스(MacRumors)는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방을 스캔하면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풍선으로 표시해 준다고 합니다.

 

착탈식 배터리?

맥루머스에서는 iOS 13의 내부 빌드 코드를 확인한 결과 애플의 장치 추적기가 착탈 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나의 찾기'기능의 한 코드에서  "항목의 뒷면을 풀고 배터리를 제거합니다"라는 문자열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태그가 착탈식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테스트 중의 내용일 수 있으므로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방수?

Mac Otakara라는 일본의 사이트에서 나온 정보로 애플의 트래커는 완전한 방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애플의 아시아 공급망 및 액세서리 제조업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꽤 신뢰할만한 사이트라는 군요.

 

그런데 착탈식 배터리 제품이 완전한 방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좀 혼란스럽네요.

 

출시 시기

출시는 대부분 언론에서 올해 가을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 공개할 때 같이 공개 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 기기의 출시일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애플 이벤트는 물론 애플 제품들의 생산 일정들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폰 12 또한 예정시기보다 1~2개월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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