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루머 정보 -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 펀치홀, 카메라

아이폰 13이 출시되기도 전에 아이폰 14에 대한 예상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밍치궈(Ming-Chi Kuo)는 2022년에 출시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 펀치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아이폰 14에 대한 새로운 투자자 메모를 내놓았습니다.

밍치궈는 6.1인치의 저가형 모델 2개와 6.1인치 및 6.7인치의 고급형 모델 2개를 출시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언더 디스플레이 지문 기술과 와이드 카메라를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 ID

애플은 아이폰 X부터 터치 ID대신 페이스 I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바라보기만 해도 잠금해제를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물리 홈버튼을 없앨 수 있어 디스플레이 공간도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터치ID가 더 편한 순간들도 있으며 특히 요즘같이 마스크를 쓰고 다닐 때는 더더욱 터치 ID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애플도 터치 ID를 다시 도입할 필요를 느끼는것 같으며 밍치궈는 아이폰 14에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디스플레이내 터치 ID기술은 아이폰 13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들이 나왔었으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소식은 잠잠하며 또 아이폰 13에는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메라 부분

밍치궈는 지난 4월에도 카메라 부분을 언급했는데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후면 와이드 카메라가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울트라와이드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는 카메라는 와이드 카메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와이드 카메라가 4800만 화소라도 아이폰에서 출력되는 해상도는 여전히 1200만 픽셀일수 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와 프로맥스의 와이드 카메라

아이폰에서 4800만 화소 데이터를 가져와 1200만 화소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마트 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4셀 병합 출력 모드 (For cell merge output mode)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2.5µm(마이크로미터)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픽셀이 클수록 아이폰이 더 많은 빛을 받아 들일수 있으며 노이즈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 13은 1,2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유지하지만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2µm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펀치홀 디자인

밍치궈의 최신 보고서는 아이폰 14의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과거 그는 아이폰 14가 노치를 버리고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펀치홀 예상 디자인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된다면 화면 상단 부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해줄 수 있으므로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지겠네요.

애플은 아이폰 X 모델 부터 꾸준히 노치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고 이 노치 부분이 넓어서 과거보다 상단에 표시되는 정보는 제한적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노치부분 때문에 배터리의 퍼센트 표시나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 표시가 가려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제어센터를 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4 라인업

아이폰 14 라인업은 아이폰 14, 아이폰 14 맥스, 아이폰 14 프로, 아이폰 14 프로 맥스로 구성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5.4인치의 아이폰 미니 모델은 포함되지 않는데 실제 작은 사이즈의 미니 모델은 현재도 판매량이 저조해 앞으로는 출시되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밍치궈는 아이폰 14 맥스가 6.7인치의 대형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사상 최저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900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하며 다른 모델들 또한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