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9월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 2의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9월 24일에 출시합니다.

4K UHD(2160p)까지 지원하는 향상된 그래픽에 편리해진 게임 플레이 기능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됩니다.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PC 방을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향상된 그래픽과 편리해진 UI 및 조작 그리고 PC 뿐만 아니라 플스,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캐릭터, 아이템, 배경 그래픽 그리고 이펙트 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는 구현하지 못했던 물리 렌더링과 동적 라이팅도 적용되었으며 시네마틱 영상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스템 권장 사양은 디아블로3와 와우 어둠 땅보다 높아졌으며 16GB 램(최소 8GB)과 30GB의 저장공간이 필요합니다.

캐릭터들은 3D그래픽으로 디테일하게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아블로 2 클래식 캐릭터들과 비교해 디자인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퀄리티가 높아짐에 따라 갑옷이나 의상에 문양이 추가되거나 좀 더 화려한 형태로 수정되었습니다.

배경이나 이펙트 부분들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건물, 지형등의 디테일이 많이 높아졌으며 이펙트 또한 화려하게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리마스터처럼 클래식 버전으로 즐기고 싶을때 토글키(스타는 F5)를 누르면 클래식 모드로 화면이 전환되고 다시 그 키를 누르면 레저렉션 모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픽 엔진 자체가 변경되었기에 클래식 버전으로 전환해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좋은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는 원래 윈도우와 맥OS용 이었지만 레저렉션은 윈도우는 물론 플스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가 되지만 다른 기종 유저들끼리의 멀티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플랫폼간 진척도 공유는 지원될 예정으로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하던 캐릭터를 불러와 계속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간 진척도를 공유하기 위해선 Battle.net 계정과 플랫폼별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설치가 필요합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맥OS에 대한 지원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과거 디아블로2도 윈도우로 먼저출시하고 한달 후 맥OS로 출시된 사례를 본다면 이번 레저렉션도 추후 맥OS 버전이 지원될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개인 보관함이 48칸에서 100칸으로 늘어났고 공유 보관함 탭이 새로 추가되었고 영웅 간 장비 교환도 더 쉬워졌습니다.

캐릭터 정보, 아이템 비교, 멀티플레이에서 자동파티 구성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되었었습니다.

멀티플레이에서 래더 시즌은 래더 기간을 6개월에서 그 이하로 단축되며 서버도 US 웨스트, US이스트, 유럽, 아시아에서 글로벌 서버로 통합됩니다.

대악마 컬렉션에는 디아블로 3와 확장팩 및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 강렬술사의 귀환 팩, 메피스토 애완동물, 증오의 손아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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