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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T, 테크 부문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웨어러블 부문 2019년 3분기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2019년 3분기 웨어러블 기기의 전 세계 출하량은 8,450만대로 전년대비 94.6% 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 기기들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또 이를 제어할 또 다른 기술인 '스마트 어시스턴드(인공지능 비서, 음성인식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연결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출하량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은 이어폰 이며 그다음으로 손목밴드, 스마트워치가 많은 출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가장많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회사는 애플로 3분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195.5%나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고 그다음으로 샤오미와 삼성, 화웨이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도 전년대비 156.4%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202.6%나 성장했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에어팟, 비츠 이어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크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의 가격 인하와 에어팟 프로의 출시로 당분간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츠 제품은 비츠 일렉트로닉스 회사의 제품으로 이 회사는 2014년 애플에 인수되었습니다.

샤오미는 미밴드(Mi.Band) 라인업은  분기 동안 천만 개 이상의 제품을 출하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를 대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밴드는 현재 Mi.Band 4까지 출시되었으며 가격대는 3~4만 원대로 가성비의 샤오미답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버즈를 내세우며 스마트워치와 이어폰 시장에서 크게 성장중입니다.

2013년 갤럭시 기어를 첫 작품으로 현재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까지 출시했습니다.

가격대는 최신작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기준으로 볼 때 스펙별로 차이가 나는데 20만원 후반대부터 40만원 초반까지입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큰 성과 덕분에 세계 4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화웨이의 출하량 80%가 중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한 중국인들의 애국심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결과로 보이기도 하네요.

 

아래는 IDC의 2019년 3분기 회사별 웨어러블 제품 출하량과 점유율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는 제품 카테고리 별 출하량과 점유율입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이어폰이 전년대비 무려 242.4%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손목밴드도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손목밴드는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인 이유도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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