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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는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3까지 공개된 SF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상당히 인기가 좋은 드라마로 미드팬들을 열광시켰고 영화 리뷰 사이트 등에서도 평점이 높습니다.

제가 넷플릭스를 보기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이 드라마를 이제야 보게 됐는데 왜 이 드라마가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이제 알겠네요.

매회 지루할 틈이 없이 너무 재미있게 봤고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은 4명의 사총사와 초능력을 가진 한 명의 소녀가 등장합니다.

그렇다고 어린이 드라마는 아니고 경찰서장과 아이들의 형, 누나, 엄마가 비중있는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등장인물

기묘한이야기 등장 인물관계도

일레븐 (엘) : 초능력을 가진 소녀, 호킨스 연구소에서 나와 아이들을 만납니다.

 

사총사

마이크 : 사총사들 중 한명으로 처음 본 일레븐을 보호하며 윌을 찾는데 가장 먼저 나섭니다.

더스틴 : 과학지식이 많고 다른 친구들이 다툴 때 중재자 역할을 하는 의리 있는 소년입니다.

루카스 : 일레븐을 처음에는 싫어했어 했으나 나중에는 일레븐의 말을 믿고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윌 : 내성적이고 착한 성격으로 1화에서 실종되고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인물입니다.

 

짐 호퍼 : 호킨스 경찰서장으로 윌의 수사를 맡게 되고 조이스를 적극적으로 도으며 수사를 펼칩니다.

조이스 : 윌의 어머니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자 모든것을 제쳐두고 아들 찾기에 몰입합니다.

조나단 : 윌의 형으로 동생 윌을 찾는과정에서 낸시와 함께 행동합니다.

낸시 : 마이크의 누나로 조나단과 함께 자신의 친구와 조나단의 동생을 찾아 나섭니다.

 

스티브 : 낸시의 남자친구로 낸시 곁에 있는 조나단을 싫어하지만 나중에는 함께 괴물과 맞서 싸웁니다.

브레너 박사 : 호킨스 에너지국 연구소 책임자로 일레븐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한 인물입니다.

바버라 : 낸시의 단짝 친구. 스티브의 집에서 갑자기 행방불명이 됩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기본 줄거리

1983년 미국 호킨스에서 사는 4명의 친구들.

 이 사총사 중 한 명인 윌이 친구들과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를 보고 넘어지고 난 후 윌은 행방불명이 됩니다.

그리고 호킨스에 위치한 에너지국의 연구소에서도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에 의해 한 연구원이 사라지게 됩니다.

 

숲속에서 환자복 차림에 한 소녀가 걸어나오고 음식점에 음식을 훔쳐먹다 주인에게 들키고 주인이 연락한 복지시설에서 사람들이 나오자 소녀는 그들을 피해 달아나게 됩니다.

 

윌이 실종되자 윌의 엄마와 형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애타게 윌을 찾아다닙니다.

담당경찰인 짐 호퍼 경찰서장은 처음에는 단순 가출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지만 갈수록 윌의 실종에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윌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친구가 사라졌다는 말에 나머지 3명의 친구들도 애타게 찾기 시작하고 윌이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 숲으로 가 윌을 찾는 도중 비를 흠뻑 맞고 두려움에 떨며 서있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어른이 알면 나쁜 사람들이 올 거라는 소녀의 말에 마이크가 그 소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그때부터 부모님 몰래 자신의 방에서 지내게 합니다.

 

마이크가 소녀의 이름을 묻자 소녀는 일레븐이란 말을 하고 자기 팔에 새겨진 숫자 '011'을 보여줍니다.

이때부터 마이크는 일레븐을 엘이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낸시(마이크 누나)는 친구들과 함께 스티브 집에서 놀게 되고 윌을 찾고자 그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던 조나단이 우연히 낸시와 친구들의 모습도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낸시의 친구 바버라의 사진도 찍게 되는데 그 순간 바버라가 사라져 버립니다.

 

아들 윌이 사라진 후 윌을 찾는데 온 신경을 쓰는 조이스는 윌의 목소리가 들리는 전화를 받고 또 윌의 방에서 갑자기 불이 켜지고 음악이 켜지는 등 이상한 현상을 보게  됩니다.

또 벽에서 이상한 물체가 나오려는 것을 보고 놀라 도망치지만 이후 조이스는 윌이 자신에게 전등 빛으로 신호를 보내는 거라 믿기 시작합니다.

 

소녀(일레븐, 엘)는 마이크 집에 있으면서 마이크와 친해지지만 가끔씩 연구소에서 당한 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괴로워합니다.

일레븐은 사실 호킨스에 위치한 에너지국 연구소에서 탈출한 소녀로 이 연구소는 정부에서 비밀리에 적국에 대적할 무기를 만들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현상, 초능력 등을 연구했는데 일레븐은 이 연구소에서 브레너 박사에 의해 적국을 상대할 도구로 키워지고 있었습니다.

일레븐은 원래 제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나 연구소의 일원이었던 어머니가 출산할 때 납치된 아이로 사회와는 차단된 채 브레너 박사를 아빠라 부르며 철저히 적국을 상대할 도구로 키워지고 있었습니다.

 

마이크의 집에 숨어 지내는 일레븐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아이들은 옥신각신 다투다가 우연히 일레븐의 초능력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호퍼 경찰서장은 윌의 실종사건을 계속 수사하던 중 호킨스 연구소를 방문하는데 특별한 단서를 찾지는 못했지만 왠지 연구소가 수상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조이스는 윌 방에 많은 전구를 달아 윌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들 조나단은 말도 안 된다며 믿지 못합니다.

윌을 애타게 찾는 친구들에게 일레븐은 윌이 아직 살아있다며 윌이 있은 곳을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그곳은 윌의 집이었고 윌이 여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루카스는 일레븐이 우리들을 속였다며 화를 내고 아이들끼리 실랑이를 펼치다 갑자기 나타난 경찰차를 따라 채석장 옆 물이 있는 곳으로 가게됩니다.

 

호퍼 경찰서장 역시 신고를 받고 채석장 옆 물이 있는 곳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윌의 시신이 건져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 역시 윌의 시신이 건져지는 것을 보고 슬퍼하게 되고 살아있다고 말한 일레븐을 원망하게 됩니다.

 

조이스는 아들의 시신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며 시신 확인 서명을 거부합니다.

조나단은 어머니 조이스가 이상해졌다며 이제 동생 윌의 사망을 인정하자고 말하지만 조이스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일레븐을 믿었던 마이크는 일레븐에게 실망하여 화를 내지만 일레븐은 마이크의 무전기를 이용해 윌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놀란 마이크는 친구들을 불러 윌이 살아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친구들은 믿지 않았지만 무전기를 이용해 일레븐이 다시 연결하자 윌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이스 역시 윌의 방 벽에서 윌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고통스러워하는 윌의 모습을 잠깐 동안 보게 됩니다.

 

한편 낸시(마이크 누나)는 사라진 친구 바버라를 찾기 시작하고 윌의 형 조나단이 사라진 바버라를 찍은 사진이 있음을 알게 되고 조나단에게 사진에 대해 묻자 조나단은 바버라의 사진을 확대해 확인해 봅니다.

 

확대된 사진에서 바버라의 뒤에 희미하게 찍힌 괴생명체를 보게 되고 조나단은 그제서야 어머니 조이스를 이해하게 되고 윌이 살아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낸시 역시 윌이 살아있으면 바버라도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호퍼 경찰서장는 윌의 시신 발견과 부검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고 윌의 시신에 대한 신고자가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되어 윌의 시신을 직접 확인하는데 여기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아이들과 일레븐은 윌을 찾으러 가고 조이스는 호커와 함께 윌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낸시와 조나단 역시 윌과 바버라를 찾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시즌1 초중반까지의 간략한 스토리 입니다.

 

추가로

호킨스 연구소에서는 과거 연구실험 도중 현실세계와 똑같지만 다른 차원에 위치한 이른바 '뒤집힌 세계'와 그곳에 살고 있는 괴물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브레너 박사는 일레븐으로 하여금 괴물과 접촉시키는데 일레븐이 괴물을 보자 비명을 지르고 강력한 기운을 발산해 실험실의 한쪽 벽면이 부서지면서 뒤집힌 세계와 경계가 허물어진 이른바 'Gate (문)가' 생기게 됩니다.

이곳으로 괴물들이 나와 현실세계에 혼란을 주게 되는데 윌 또한 이 괴물 때문에 실종되게 됩니다.

 

이러한 스토리로 SF, 스릴러, 호러, 감동, 우정, 사랑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볼수 있다는것 자체로도 넷플릭스는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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