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드라마의 게임화 '킹덤:왕가의 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은 2019년에 공개되어 큰 인기를 누린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입니다.

이 킹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액션 RPG(ARPG) 게임 '킹덤: 왕가의 피'가 현재 개발 중입니다.

킹덤: 왕가의 피는 블레이드, 삼국 블레이드, ANVIL 게임을 만든 한국의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에서 개발 중입니다.

액션스퀘어는 2020년 7월에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고 13일 오늘은 게임 개발 총괄을 맡은 강형석 PD의 코멘터리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좀비와 그 좀비를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악당들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조선시대 배경 표현과 한국 전통 의상과 무술이 게임 액션으로 활용됩니다.

게임에서는 주요 무대인 궁궐과 한양 저잣거리의 묘사는 물론 갓, 두루마기와 같은 전통 의상도 사실적으로 구현 중으로 무엇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액션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도포 끝자락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신경을 썼다는데 이러한 의상이 액션 게임으로 구현하기 쉽지 않음에도 플레이 영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액션 또한 한국 전통 무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캐릭터와 적들의 공격 패턴도 실제 한국의 무술 동작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 한국 무술 경력자의 동작을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게임 캐릭터의 액션 동작에 적용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로만 많이 봐오던 한국 전통 무술이 게임으로 들어가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보이네요.

 

게임의 콘텐츠에는 원작 킹덤 드라마의 주요 특징과 에피소드가 담겨있으며 좀비가 갑자기 공격해 오거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여러 명이 동시에 공격해 오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이런 게임 설정으로 원작의 특징인 대규모 좀비 출몰의 두려움을 게임에서도 체험 할 수 있으며 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종으로 구성된 인간 적들과 보스와의 대결 또한 큰 재미를 줄 것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100퍼센트 수동으로 컨트롤하는 액션 게임으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들을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조작은 단순하지만 다양한 상황과 조건으로 발동되는 액션으로 전략적인 액션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전투 모드로는 좀비 디펜스, 점령모드, 멀티 보스, PVP 대전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특색 있는 액션을 수집 및 장착해서 나만의 액션으로 다양한 적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킹덤:왕가의 피 게임에는 원작의 주인공 '이창'과 함께 여러 주요 인물들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공개한 영상에서는 아신 캐릭터도 보이는 걸로 봐서 전지현이 출현한 '킹덤: 아신전' 인물들과 스토리도 들어갈 수 있겠네요.

 

과거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높은 퀄리티의 '블레이드'게임을 재미있게 해 본 입장에서 이번 킹범:왕가의 피도 무척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 할만한 게임을 찾지 못했는데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킹덤 왕가의 피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3년 1분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킹덤 왕가의 피 스팀페이지도 오픈되었습니다.

 

킹덤: 왕가의 피 게임 플레이 영상